인쇄 기사스크랩 [제859호]2014-09-05 09:38

한진관광, 실시간항공예약 리뉴얼 오픈





메인페이지에 걸고 항공판매 본격 시작, 개별시장 강화

 

한진관광이 실시간 할인항공예약을 전면 개편했다. 그동안 패키지상품에 집중하느라 상대적으로 항공권 판매에 신경 쓰지 못했으나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해외할인항공 페이지는 메인페이지 상단으로 위치를 조정했고 이미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중심으로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토파스 프로그램이 셀커넥트로 변경되면 추가 리뉴얼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조금이라도 일찍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찍고자 리뉴얼 개편을 감행했다.
 

한진관광이 제공하는 항공예약서비스는 해외할인항공을 비롯해 도시별, 항공사별 특가요금 및 항공권 공동구매, 항공권 예약요청 등 다방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자리를 잡은 대형 항공예약사이트보다 규모나 할인 폭이 크다고 할 수 없지만 그룹사인 대한항공과 진에어만큼은 가장 먼저 특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진관광은 할인항공 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대한항공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뉴욕, 밴쿠버, 런던, 시드니, 두바이, 나리타, 베이징, 타이베이, 콜롬보 등 총 9개 지역 노선을 조기예약 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 스페셜 특가전을 통해 인천-콜롬보 노선을 960,600원에 제공한다.
 

특히 모든 대한항공 항공권은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남태평양의 최대 3%,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최대 5% 할인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화가 아닌 인터넷으로 직접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발권 수수료가 무료다.
 

유하나 한진관광 항공팀 과장은 “그동안 신경쓰지 못했던 항공권 판매를 통해 항공볼륨을 키울 계획이다. 주로 소비자 판매가 목적이지만 대리점 발권도 중요하기 때문에 소비자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일정 금액 이상 발권하면 수수료를 지급하는 대리점 프로모션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