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6호]2014-11-07 12:54

이명완 제 2대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취임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이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뜨거운 열정과 패기, 악착같은 근성과 노련함을 강조했다.
 
 
“변화와 혁신, 시민에게 떳떳한 공기업 만들 것”
 
제 2대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으로 이명완 전 (주)리디앤코 대표가 임명됐다.

이명완 사장은 지난 4일 오후 대전광역시청에서 권선택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대전마케팅공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명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에 따른 대전 국제화의 재도약기반 마련과 국내 관광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 등 다양한 기회요인을 고려해 대전마케팅공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강조돼야 한다”며 “엑스포재창조사업 등 현안과 공기업 경영정상화의 국정기조 등 대내·외 선결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이 사장은 또 “무엇보다도 공기업의 패러다임 변화 등 시대적 요구에 힘입어 기존 관행을 과감히 탈피,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무한성장이 가능한 떳떳한 공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명완 사장이 제시하는 경영방침은 다음과 같다. 자립경영기반 확립과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가능경영기반을 조성하고 사업역량 강화로 공익가치의 실현을 극대화하며 도시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한 창조경영체계를 확립하는 것. 이 밖에 참여형 조직문화 조성으로 열린 소통경영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지속가능경영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IBS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 지원과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 등을 통한 자립경영기반을 확립하고 전략 및 시스템 중심의 조직으로 공사를 전환할 것”이라며 “도시마케팅 및 지역관광진흥 등 목적사업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성과중심의 사업관리 추진으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완수하며 상상력과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웨어 상품 및 서비스의 신규 개발을 통한 창조경영체계 확립으로 도시 부가가치 제고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명완 사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상명여대, 연세대 경영전문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 뉴칼레도니아관광청 한국지사장, 홍보대행사 리디엔코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DMZ문화포럼 홍보이사직을 거치면서 대규모 국책사업인 ‘G20프로젝트’, ‘DMZ10경10미’, ‘DMZ그리고…’의 심의위원단장 및 과제책임자로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