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0호]2014-12-08 09:33

통일의 상징 베를린에서 결실을 맺다

‘TWO LINES 사진전’ 성황리에 마무리




경기공사가 두 개의 선 사진 전시회를 마쳤다.

 

 

경기도와 독일연방 자연보전청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두 개의 선(TWO LINES) : 한국 DMZ, 독일 그뤼네스 반트> 사진 전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1월 18일 전시장인 헨리 포드 홀(Henry Ford Bau)에서 열린 특별행사에는 독일연방 자연보전청 토마스 그레너 부청장, 베를린 자유대학교 브리타 슈츠 학장, 경기도 균형발전실 이병관 실장, 전 주 북한 독일대사 도리스 허프람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또한 본 행사에서 경기도는 DMZ 60년 기념사업으로 한국어와 독일어로 제작한 두 개의 선(Two Lines) 사진집 25권을 베를린 자유대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독일 명문사학 중 하나인 베를린 자유대에서 지난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두 개의 선(Two Lines)사진전은 전시기간 동안 일평균 1,500명, 누적관람객 수 약 2만명이 방문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를 준비한 한 관계자는 “2014년 11월 베를린 장벽붕괴 25주년을 맞아 독일 내에서 분단과 통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두 개의 선(Two Lines)전시가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두 개의 선(Two Lines) 사진전은 한국 정전 60년을 맞은 지난해 서울 광화문 광장, 임진각 평화누리 등에서 100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 4월 워싱턴 D.C 미 의회 특별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4월 앨라바마州 몽고메리 로자 파크스 박물관, 7월 LA 코리아 센터, 5~8월까지 미국 헌츠빌 나사우주센터(U.S. Space & Rocket Center)와 10월 평창에서 열린 제 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