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5호]2006-09-01 09:13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 리조트]인간이 더 자유로울 수 있는 곳
인간이 더 자유로울 수 있는 곳

다양한 즐길 거리 덕분에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 탕갈루마 리조트는 44년의 전통을 가진 가장 호주다운 리조트로 정평이 나 있다.

2004년부터 호주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 리조트의 한국지사를 김현철 지사장이 맡아오면서 우리나라 허니무너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한국 관광객의 경우 2004년 8백여명에서 지난해 2천2백명이 탕갈루마를 방문하는 등 최근 수직 상승을 하고 있다.
탕갈루마 리조트는 브리즈번 선착장에서 35km 떨어진 모튼섬(Moreton Island)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인 리조트로 페리로는 1시간 15분 가량 소요된다.

모튼 섬은 185㎢의 면적으로 리조트를 제외한 섬 전체의 97%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모래섬이다.
때문에 한 곳에서 열사의 사막과 짙푸른 바다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생태여행 리조트라고 일컫는다.
탕갈루마는 원주민어로 ‘물고기가 많이 모여 드는 곳’이란 의미. 현재까지도 돌고래 등의 수많은 물고기들이 모여드는 자연적인 섬이다.
75가지가 넘는 다양한 액티비티들과 해양스포츠는 탕갈루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자연의 혜택이다.

탕갈루마 리조트를 방문할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 몇 가지를 꼽는다면 첫째, 매일 저녁이면 청백돌고래가 무리를 지어 불켜진 제티로 헤엄쳐 오는데 리조트 고객들에게는 직접 돌고래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간들의 친구인 돌고래를 바로 앞에서 보고 소통할 수 있다.

둘째,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 브리즈번 국제/국내공항에서 10분, 중심업무지역에서 15분 거리에 있어 페리를 이용하면 쉽고 안전하게 모튼 섬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셋째, 모든 스타일과 예산에 꼭 맞는 다양한 숙박시설을 꼽을 수 있겠다. 호텔 룸, 리조트 유닛, 스위트, 해변 빌라, 아파트 또는 하우스 등 모두가 백사장에서 50m 이내에 위치한 비치뷰 건축물로 2백8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 30여 가지의 지상 액티비티가 무료로 제공되며 자연, 교육 그리고 모험적인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3명의 한국인 직원이 리셉션 룸에 24시간 상주하고 있어 별 어려움 없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탕갈루마 리조트를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

김현철 호주 탕갈루마 리조트 한국지사장은 “탕갈루마를 찾는 총 방문객 수만 평균 12만여명 정도로 호주 현지인들이 60%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인 점유율은 1.8% 정도에 불과하지만 구전을 통해 방문한 케이스가 많아 올해에는 3천5백여명이 탕갈루마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탕갈루마는 봄과 가을이 비수기로 우리나라의 허니문 시즌과 맞물려 가격적인 면에서도 한국 허니무너들에게는 매우 효율적인 편”이라며 “이외 가족여행이나 패키지 여행객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여서 한국관광시장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7일부터 9일에는 퀸즈랜드주관광청에서 마련한 워크숍이 강촌리조트에서 있을 예정이어서 탕갈루마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서울, 부산, 대구 일대에서 세일즈 콜을 나설 계획이다.

한편, 탕갈루마 리조트에 마련된 아파트 형태의 비치뷰 건물, 딥블루가 올 연말까지 예약을 끝마친 상태여서 현재 5층 복합건물인 두 번째 딥블루가 착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사 중에 있다.

8실의 고품격 아파트와 1실의 팬트하우스, 아래층에는 새로운 숍과 다양한 리조트 시설을 준비하는 등 내년 10월이면 완공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많은 여행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문의 및 자료제공=탕갈루마 와일드 돌핀 리조트
한국지사 02)737-2666.
www.tangalooma.co.kr.

[탕갈루마리조트 가는 방법]
대한항공이 화요일, 금요일, 일요일 한국에서 출발하는 브리즈번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총 9시간 소요되며 시드니(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와 일본, 홍콩을 경유해서도 방문할 수 있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홀트 스트리트 선착장까지는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며 선착장에서 페리를 이용해 탕갈루마 리조트에 도착하면 된다. 약 75분 정도 소요되며 탕갈루마 제트호는 총 3백50여명이 탑승가능하며 탕갈루마 페리호는 2백여명이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탑승시간을 미리 숙지하고 있다면 지체되거나 기다리는 일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부대시설]
▲비치카페 :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햄버거나 피자, 볶음 국수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제공된다.
▲커피숍 :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차, 커피 및 토스트 혹은 케이크와 슬라이스 등 피크닉에 가지고 나갈 수 있는 닭고기나 빵, 그리고 여러 가지 먹거리들이 마련돼 있다. 아이스크림과 밀크쉐이크 등도 즐길 수 있다.
▲웨일러스바 : 와인이나 맥주잔을 기울이며 모턴섬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허니무너들에게 인기가 많다. 오전 10시30분부터 자정까지.
▲리조트숍 : 식료품, 기념품, 서적, 잡지, 신문, 비치웨어 등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구입할 수 있다.

[레저시설]
모든 레저 장비는 ‘클럽토이스’에서 예약, 대여가 가능하며 ▲테니스 ▲스쿼시 ▲양궁 ▲탁구 ▲잔디볼링 ▲크로켓 ▲농구 ▲낚시 ▲비치발리볼 ▲수영장 등의 액티비티한 레저시설이 갖추고 있다.

[탕갈루마만의 투어]
▲사막 사파리 투어 : 4륜구동차를 타고 눈부신 모래사막의 장관을 조망할 수 있다. 모래썰매는 고운 모래 위를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일종의 레저스포츠로 모래 위에서의 특별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 : 사막과 난파선 상공을 돌게 되며 산호 모래언덕 및 해양 생물들과 조우하게 된다.
▲쿼드바이크 투어 :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각광받는 레저스포츠. 쿼드바이크라는 차량을 타고 섬을 관광하는 프로그램
▲난파선지역 스노클링 투어 : 산호와 열대어가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인공적으로 구성된 모튼섬 난파선 지역에서 즐기게 되는 스노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