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8호]2015-09-25 10:41

다채로운 매력 풍부한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이 지난 23일 업계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랭키 모리노’ 내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을 위해 본청 브랜드 홍보이사 켈리 마루카(Kelli R. Maruca)가 한국을 찾았다.




‘프랭키 모리노’ 방한, 뜨거운 공연 선봬
숙박, 엔터테인먼트 시설 추가 마련할 것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이 지난 23일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화려한 공연을 선물했다.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활동 중인 프랭키 모리노(Frankie Moreno) 공연단을 한국으로 초청, 이색 무대를 선보인 것. 추가로 이번 행사를 위해 라스베이거스 본청 브랜드 홍보이사 켈리 마루카(Kelli R. Maruca·사진)가 한국을 방문해 화제를 낳았다.

그는 지난 22일 업계 기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향후 라스베이거스의 홍보 및 인프라 구축 방향 등을 중심으로 비전을 발표했다.


 

-한국은 첫 방문이다. 이번 방문의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프랭키 모리노’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자 오래전부터 준비작업을 해 왔다. 행사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이 그간 라스베이거스에 보여준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글로벌 가수들의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프랭키 모리노’는 타 국가에서 아직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만족도가 높은 가수다. 때문에 이번 공연이 관계자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라스베이거스를 느끼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국에는 라스베이거스가 어떤 이미지로 알려졌으면 하는가?

▲‘Diversity’라는 한 단어면 충분한 것 같다. 라스베이거스는 연령, 성별 불문 누구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현지 홍보 시에도 ‘다양성’을 강조한다.

라스베이거스에는 셀러브리티 셰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파, 호텔 뿐 아니라 골프, 클럽 등의 활동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때문에 전 세계 여행객에게 전달하는 만족도 또한 높을 것 이라고 자신한다. 아직까지도 카지노 등 기존 이미지 때문에 어린이들은 즐길거리가 제한된다고 생각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에는 돌고래 체험, 아쿠아리움, 그랜드캐년 관광은 물론 가족여행객을 위한 풀장이 마련된 ‘Non’ 카지노 리조트도 있다. 또한 카 쇼(Ka Show), 오 쇼(O Show), 자카나 쇼(Zarkana)와 같은 공연들은 동화 속 이야기를 변형한 내용으로 모든 관람객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의 컨테이너파크는 야외 공간에 수많은 컨테이너 박스들이 자리를 잡고 커피숍, 식당, 바 등이 운영되고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밴드들의 공연이 열리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오는 2016년에는 부띠크 호텔인 럭키드래곤이 오픈해 200실 내외의 객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2천 좌석을 보유하고 스포츠, 콘서트 등의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생활 공간인 아레나 또한 개관한다.

더불어 동년 봄 또는 여름시즌 ‘탑 골프’ 시설 오픈을 통해 골프목적지로서의 매력도 알릴 방침이다. 이곳에서는 미능숙자들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며 바와 같은 부대시설도 마련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더할 방침이다.

2018년에는 리조트월드가 소프트오픈해 3천 개의 객실을 먼저 공개할 계획이다. 완공 시 라스베이거스 내 가장 큰 규모의 호텔로 총 7천 개의 객실을 공급하게 된다. 호텔은 완벽한 아시아 콘셉트로 설계된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