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0호]2015-10-16 09:42

‘원더걸스가 사랑에 빠진 마리아나로 떠나요’

마리아나관광청이 지난 14일 ‘마리아나관광청 미디어 테이블 2015’를 통해
현지 소식과 인기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8만 명 이상의 한국여행객 방문 예상
카지노, 럭셔리호텔 오픈 앞두고 기대 높아

 
 

마리아나관광청이 지난 14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주요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리아나관광청 미디어 테이블 2015’를 성료했다.

본 행사는 배우 박재민의 사회로 진행 됐으며 주디 토레스(Judy Torres) 마리아나관광청 본청 부청장을 비롯해 올해 마리아나관광청 홍보대사인 원더걸스, 아웃도어 익스트림 사진작가 김 울프(Kim Wolf)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디 토레스 마리아나관광청 본청 부서장은 “한국시장은 마리아나를 찾는 세계 방문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만 명 이상의 한국관광객이 마리아나를 찾았으며 올해 또한 18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을 기대한다”며 “한국인 관광객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이유는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의 노력이 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관광청은 한국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항공사, 여행사, 미디어 등 모든 채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관광청은 향후 기존 가족여행 목적지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현지의 문화,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젊고 다이나믹한 목적지로서 마리아나를 홍보할 계획이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신동훈 차장은 현지 마켓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현재 마리아나에는 객실 확보를 위해 다양한 호텔들이 들어서고 있다.

사이판에는 첫 번째 카지노 호텔인 ‘베스트 선샤인 라이브호텔’이 개관 할 예정이며 이랜드그룹의 ‘사이판 켄싱턴호텔’은 오는 2016년 중순 오픈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마리아나관광청 홍보대사인 원더걸스가
참석해 위촉식과 현지 관광지를 추천했다.

 


행사를 위해 참석한 원더걸스는 화보촬영차 방문했던 마리아나에서의 추억을 풀어놓으며 여행지를 추천했다. 특히 이들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하는 로타섬을 강하게 어필하며 여행을 떠날 것을 권했다.
김 울프작가는 일주일 간 경험했던 마리아나를 사진으로 설명하며 각 섬의 특징과 여행지로서의 매력요소를 소개했다.

김 작가는 “단 일주일이라는 시간 내에도 마리아나의 세 섬을 둘러보기엔 충분하다. 특히 로타와 티니안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를 탑승해 30분 정도 이동하게 되는데 비용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며 “로타에는 몇 안 되는 맛좋은 음식점이나 섬에서 단 하나 뿐인 기념품 상점이 여행의 특별함을 더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위촉식 외에도 저녁만찬과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되며 흥미로운 분위기 아래 행사가 종료됐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