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0호]2015-10-16 09:51

‘시드니&피지’ 올-인클루시브 연합 상품 출시

주한FIJI관광청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피지항공과 함께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드니&피지 연합 세미나’를 성료했다.




현지에서 경험 가능한 다양한 액티비티 지원
여행객 기호에 따라 힐링VS모험여행 선택
 
 
주한FIJI관광청(지사장 박지영)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피지항공과 함께 지난 14일 광화문 소재 이딸라시안 레스토랑에서 여행업 및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드니&피지 연합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번 연합 상품을 판매할 여행사(무순) △하나투어 △모두투어 △KRT △롯데관광 △노랑풍선 △인터파크투어 △천생연분닷컴 △팜투어 △드림아일랜드 △피지로 △한진관광 11곳이 참석했다.

박지영 지사장은 “피지에서는 섬 투어, 다이빙 등을 비롯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국내여행객들이 허니문을 위한 목적지로만 알고 있어 아쉽다”며 “이번 연합 상품 판매를 통해 피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더욱 홍보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연합 상품의 간사는 영투어로 시드니와 피지를 결합한 5박 7일 일정의 상품을 선보였다.

상품의 특징은 피지에서 여행자의 기호에 맞는 관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호주+피지 상품은 시내관광 이후 자유시간을 갖는 일정으로만 진행돼 왔다. 그러나 이번 일정에서는 액티비티와 휴양을 주제로 여행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FIJI관광청은 이번 상품을 통해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과 프로그램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상품 1일 차에는 피지 정글을 경험할 수 있는 짚라인 투어(Zip Line Tour)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파마사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2일차는 비치콤버 아일랜드(Beachcomber Island)투어, 스파마사지, 리조트 휴식 중 택하면 된다.

활동 선택에 따른 가격변동은 없다. 동 상품은 항공 및 관광활동을 모두 포함한 올-인클루시브 형태이다. 시드니는 기존 상품 패턴과 동일하게 블루마운틴과 시드니 시내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매주 토, 일요일 출발하는 일정으로 호텔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된다. 출발은 오는 12월부터 가능하며 본격적인 판매는 오는 2016년 3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상품의 가격은 269만 원대로 측정 됐다. 피지-시드니 구간은 동 구간을 잇는 피지항공을 이용하며 4시간이 소요 된다. 좌석을 이미 확보해 놨기 때문에 가격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영투어(02-6261-4866)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피지관광청은 오는 2016년에도 목적지 홍보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관광청은 내년 3, 5, 10월 3차례에 걸쳐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5월에는 피지의 각 리조트 매니저들과 교류 할 수 있는 기회로 리조트를 상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