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0호]2015-10-16 09:55

뉴질랜드의 봄 만끽하는 최고의 방법!

뉴질랜드관광청이 뉴질랜드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 팁을 소개했다.
사진은 뉴질랜드에서 첫 개최되는 혹스베이 아트 페스티벌.




여행스타일별 현지 즐길 수 있는 꿀 팁
 


 
뉴질랜드관광청(한국지사장 권희정)이 오는 11월까지 뉴질랜드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현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여행의 재미를 더해보자.



평소 예술작품 감상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혹스베이 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하면 된다. 올해 새롭게 개최되는 동 페스티벌은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형 스피겔텐트(이동식 거울텐트)를 무대로 공연이 진행된다. 거울텐트는 1920년에 세워진 이래 현재까지 유럽 등 세계를 이동하며 축제 마당과 박람회장소로 활약해 왔다. 목재, 거울, 캔버스, 천 등을 소재로 한 골조 위에 벨벳과 브로케이드로 장식된 완벽한 무대다.



동 행사에는 세계 수준급 국내·외 공연 예술가들이 참여해 예술과 문화제를 펼치며 무대의 웅장함을 더한다. 혹스베이 아트 페스티벌은 오는 2016년 8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


활동적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퀸스타운 마라톤 대회를 추천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동 대회는 뉴질랜드 최고의 마라톤 코스 중 하나로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꼽힌다. 마라톤은 42km부터 21km, 10km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3km 등의 코스로 나눠진다.


마라톤 코스는 퀸스타운의 여러 호숫가를 끼고 밀브룩 리조트, 애로우타운, 헤이즈호수, 샷오버 강, 와카티푸 호수, 퀸스타운 식물원을 지나 결승점이 있는 퀸스타운 중심까지 이어진다. 때문에 마라톤을 즐기며 퀸스타운의 그림같은 고산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인 셈이다.



동 코스는 대부분 평탄하기 때문에 쉽게 장기간 달리기에도 어려움이 없어 여행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월 중 퀸스타운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21일 마라톤 대회를 잊지 말자.



이밖에도 뉴질랜드 현지에서는 △콘택트 레이크타우포 사이클 챌린지 △더니든 수제 맥주와 음식 축제 △널맥 가든 말버러 등 여행객들의 오감을 자극시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