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1호]2015-10-23 09:53

시협, 11월 11일 정기총회 및 회장 선출





김형미 솔항공 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

10개 업종별 위원장 모두 경선 없이 추대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가 오는 11월 11일 대의원 정기총회 및 신임 회장 선출을 확정했다.


기존 회장 출마를 예고했던 김형미 솔항공여행사 대표가 업계 화합의 차원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시협 회장 선거는 남상만 현 회장과 조태숙 영풍항공여행사 대표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후보 등록까지 약 일주일간의 시간이 더 남아 있어 끝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들이 힘을 얻고 있다. 서울시협의 경우 익히 알려진 것처럼 회장 연임에 대한 제약이나 규정이 정관에 없어 현 남상만 회장이 다시 승기를 잡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시협은 지난 15일부로 약 한 달 간 이어진 10개 업종 위원장 선출을 끝마쳤다. 업종별 위원장 선출 결과, 국외여행업을 비롯한 6개 업종 위원장이 기존 위원장의 단독 출마로 유임됐으며 국내여행업, 일반여행업, 관광호텔업, 관광유흥식당업 위원장에는 새로운 인물이 단독 출마해 신임 위원장에 선출됐다.


<표 참조>

10개 업종 위원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향후 3년 간 위원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11월 11일로 예정된 회장 당선자를 중심으로 24대 지도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협 사무처는 원활한 업무 인계 및 지원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선거관리체제로 전환하고 24대 지도부 구성을 위한 회장 선출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11월 11일 대의원 총회에 앞서 회장 후보는 이달 30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해야 한다. 후보등록 마감과 함께 확정된 후보들이 추천하는 대의원(협회 이사)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 이후 선관위가 회장 선출을 위한 모든 사무를 관장하며 각 후보 측의 이견도 조율할 예정이다.
문의 02)2138-7410.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