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2호]2015-10-29 14:51

“볼거리 즐길거리 풍부한 네바다로 떠나세요”
아비아렙스는 지난 7월부터 네바다주관광청의 한국사무소 역할을 맡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네바다관광청 윤지현 사원, 김종윤 대리, 이은경 이사, 유은혜 부장.

 


‘2015 네바다관광청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2016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상품 개발 추진
 
 
네바다주관광청이 지난 28일 서울 조선호텔 뱅커스클럽에서 ‘네바다관광청 세미나’를 성료했다. 본 행사는 지난 7월부로 아비아렙스가 네바다주관광청 한국사무소 역할을 맡은 이래 첫 개최되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행사는 네바다주의 목적지 소개와 한국사무소의 2016년 마케팅 전략에 대한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은경 이사는 “네바다주는 라스베이거스, 리노 등 이미 유명한 관광지 외에도 버즈니아시티, 레이크타호 등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다”며 “이번 행사가 네바다주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목적지에 대한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올해 관광청이 제작한 한국어 가이드북을 소개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이드북은 네바다주를 △북부 네바다의 카우보이 지역 △북서부 리노-타호지역 △북부의 포니 익스프레스 △센트럴 네바다 △남부 네바다 다섯 지역으로 분류하고 각 지역별 이색 목적지와 즐길 수 있는 활동에 대한 정보가 수록 돼 있다. 세미나는 가이드북에 게재 된 핵심지역의 설명 외에도 레스토랑과 호텔 등 실용적인 인프라 정보를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관광청의 2016년 타깃은 커플, 자유여행객, 아웃도어여행객, 가족여행객 등 모든 연령층이다. 관광청은 각 타깃 별 콘셉트에 맞게 각 지역을 추천,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케팅 활동에도 폭을 넓힐 방침이다. 우선 잡지 화보촬영, 방송지원 등을 통한 셀러브리티 마케팅과 블로거 대상 프로모션, 관광청 SNS이벤트, 컨슈머 브랜드 코업 이벤트 등 소셜을 활용한 프로모션도 다각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꾸준한 지역설명회 및 세미나 개최, 팸투어, 세일즈 프로모션, 아웃도어 및 개별, 가족 등 테마여행 상
품 출시를 위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지역 홍보도 집중한다.

김종윤 대리는 “다각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청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과 연계된 리노상품 구성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레이크타호 스포츠 상품 및 지역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일정,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일정도 추가시켜 더욱 다양한 상품을 계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예슬 기자 titen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