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4호]2015-11-13 10:40

하와이관광청 ‘2015 알로하 트래블 미션’ 성료

이번 알로하 트래블 미션에서는 총 15개 하와이 현지 업체 및
국내 여행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서울·인천에 걸쳐 다채로운 행사 진행해
 
 
하와이관광청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2015 알로하 트래블 미션’을 부산과 서울, 인천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했다. 알로하 트래블 미션에는 하와이 현지 각 섬별 관광청, 호텔, 쇼핑몰, 렌터카 및 투어 업체 등 총 15개 업체에서 참가해 1:1 트래블 마트와 VIP 리셉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4일 부산 웨스틴 조선에서 진행된 ‘알로하 트래블 마트’에서는 부산 및 영남 지역 하와이 판매 주요 여행사 실무진과 항공사 40여 명을 초청해 15개의 독립 부스에서 현지 업체와 1대 1 맞춤 상담 형식의 미팅을 진행하고 오찬을 가졌다.

5일 저녁에는 하와이 및 국내 여행업계 대표단 100여 명을 초청, ‘알로하 VIP 리셉션’을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저녁 만찬과 함께 우쿨렐레 뮤지션 ‘마푸키키’의 하와이안 음악 및 훌라 공연,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최초로 공개한 ‘2016 트렌드 코리아’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하와이 홍보대사 정창욱 셰프가 참석해 한국과 하와이 문화가 어우러진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행운권 추첨 행사에서는 하와이안항공의 인천-호놀룰루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대한항공과 진에어 하와이 왕복항공권, 하와이 현지 호텔 숙박권 등을 결합한 하와이 여행권 등을 제공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알로하 워크숍’은 6일과 7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한국디자인싱킹연구회 회장인 박재호 영남대 교수와 송동주 교수를 초청, ‘디자인 싱킹 인 투어리즘(Design Thinking in Tourism)’에 관한 강연과 ‘디자인 싱킹 입문 과정’ 교육을 업계 최초로 진행했다. ‘디자인 싱킹’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D스쿨에서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간 중심적 사고방식과 함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론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국내 주요 여행사의 하와이 담당 실무진 30여 명과 하와이 현지 업체 관계자들은 1박 2일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넘어 긴밀한 유대감 형성은 물론 인천공항 현장 인터뷰 실습, 팀 과제 발표 등 디자인 싱킹의 단계적 프로그램을 통해 하와이 상품 개발에 있어 고객의 입장에서 사고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혁신적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등 특별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하와이 트래블 미션에 참가한 코트야드 킹 카메하메하 코나 비치 호텔(Courtyard King Kamehameha’s Kona Beach Hotel) 총지배인 작 후(Jak Hu) 씨는 “알로하 트래블 미션은 하와이 현지 여행업계와 한국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관계를 정립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행사”라며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디자인 싱킹을 통해 하와이 판매 여행사 실무진들과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떠나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고 많은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던 시간으로 이번 미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알로하 트래블 미션 참가업체는 △알라모아나 호텔 △알라모 렌터카 △아쿠아 - 애스톤 호스피털리티 △빅 아일랜드 관광청 △코트야드 킹 카메하메하 코나 비치 호텔 △페어몬트 리조트 하와이 △허츠 렌터카 △힐튼 하와이 △쿠알로아 목장 △ 마케나 비치 & 골프 리조트 △마우이 관광청 △오아후 관광청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