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5호]2015-11-20 14:05

뉴질랜드관광청 사이클 루트 적극 홍보

뉴질랜드관광청이 총 2,500km에 달하는 사이클 루트를 조성,
여행객들에게 뉴질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22개 트레일 통해 다채로운 매력 체험 강조
 
 

뉴질랜드관광청(한국지사장 권희정)이 뉴질랜드의 남섬과 북섬을 색다르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뉴질랜드는 지난 2014년 전 국토를 지나는 총 2,500km에 달하는 사이클 루트를 조성,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적극 홍보 중에 있다.


권희정 지사장은 “최근 자전거 인구가 1,200만을 넘어설 만큼 많은 사람들이 취미, 운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자전거를 즐기고 있다”며 “뉴질랜드는 자전거 애호가들을 만족시키기에 더 없이 좋은 목적지다. 뿐만 아니라 현지는 트레일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식당, 자전거 대여, 투어전문 업체 등 관광 기반시설이 충분히 마련 돼 있다”며 트레일 코스를 소개했다.


‘그레이트 라이드(Great Rides)’는 총 22개의 뉴질랜드 자전거 트레일을 말한다. 자전거를 타고 포도밭 사이와 와이너리를 가볍게 달리는 것부터 산악지대의 비탈길을 질주하는 모험 등 모든 사이클 애호가를 위한 트레일이 뉴질랜드 북단에서부터 남단까지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다.


초급자라면 △하우라키 레일 트레일(Hauraki Rail Trail) 코스가 제격이다. 난이도 1급의 총 거리 69km의 동 코스는 가족단위 여행객과 여가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동 코스를 통해서는 아름다운 카랑아하케 협곡(Karangahake Gorge)을 통과하고 숲과 카페, 자연과 어우러진 유서 깊은 철도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테아로하 마을에서는 템스와 파에로아, 탄산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와이키노역 카페에서는 빈티지 기차에 자전거를 싣고 이동할 수 있다.


진정한 자전거 여행을 꿈꾼다면 남섬 중앙에서부터 6일간 종주하는 △알프스 투 오션(Alps 2 Ocean) 사이클 트레일을 이용하면 된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트레일로 아오라키 마운트 쿡에서 출발해 600m 아래에 있는 해안 마을 오아마루까지 300km를 달리는 코스다. 동 코스에서는 세계유산 국립공원과 빙하를 수원으로 하는 호수, 수력댐, 석회암 절벽 등 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뉴질랜드에는 △서멀 바이 바이크(Te Ara Ahi, Thermal by Bike) △혹스베이 트레일(Hawkes Bay Trails) △와이너리 트레일(Winery Trail) △워터 라이드 트레일(Water Ride Trail) △그레이트 테이스트 태즈먼 트레일(Great Taste Tasman Trail) △퀸샬럿 트랙(Gueen Charlotte Track) 등의 다양한 콘셉트의 트레일 코스가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