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1호]2016-01-08 10:39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곳 2016년 대세는 ‘남미’
짦고 굵은 일정, 시간 내기 힘든 여행객들에게 인기

상품 구성 외에도 장기적인 남미 시장 확대에 주력
 
 
남미가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인기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TV를 통한 노출을 비롯해 예년 대비 가격대가 낮아진 항공권, 다양하게 구성 된 상품, 가이드북 등이 활성화 되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행사들도 이에 발맞춰 상품구성에 박차를 가하거나 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에 열을 가하고 있다.
△오지투어는 짧고 굵은 일정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단 14일 내에 남미를 둘러볼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한 것.
‘하눌호수 박재영과 떠나는 2주간의 남미여행’은 페루, 볼리비아, 칠레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주요 방문지는 페루의 나스카, 피스코, 이카, 마추픽추, 쿠스코, 푸노와 볼리비아의 라파스와 우유니사막, 칠레의 산페드로데 아타카마와 산티아고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리마-쿠스코,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산티아고 구간은 항공으로 이동 한다. 특히 이번 여행은 <남미의 101가지 매력>, <남미, 나를 만나기 위해 너에게로 갔다>의 남미여행 전문작가 박재영과 함께 해 특별함을 더한다.

여행기간 중 총 5회에 걸쳐 남미의 역사와 문화, 음식 등의 여행지에 대한 정보 공유는 물론 사진 찍는 노하우와 신청자에게는 <남미 101가지 매력>책자도 증정한다.

‘세미배낭 남미 4개국 14일’ 상품 또한 짧은 기간 동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관광명소를 알뜰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세미배낭 콘셉트로 무리한 일정을 진행해야 하는 패키지의 단점은 빼고 여유있고 자유롭게 현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일정 중 오는 2월 1일이나 7일 떠나는 일정을 예약하는 여행객들은 설 연휴를 100% 활용해 떠날 수 있어 직장인들의 반응이 늪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욘드코리아는 다양한 상품 출시외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판매에만 집중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시장 성장을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우선 지난해 하반기 론칭 한 ‘쉬운배낭’을 통해 목적지를 홍보하는데 힘썼다.

쉬운배낭을 통해 국내최초 남미 배낭연합상품을 출시, 남미 곳곳을 둘러보는 세미배낭 상품을 구성해 남미를 테마로 꼼꼼한 여행을 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주)여행’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상품 판매가 아닌 GSA를 목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회사다. (주)여행은 남미 여행사 Condor Travel과 GSA 계약을 체결, 오는 2월부터 페루 여행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을 비롯해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지방 지역의 남미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에 대한 설명은 물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예고다. (주)여행은 이외에도 남미 지역 여행업계와의 GSA체결을 위해 현재 적극적으로 접촉 중에 있다.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남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