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4호]2016-01-29 14:55

“진짜 미국을 사랑하는 사람만 모여라!”

브랜드USA가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2기 참가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마련했다.
본 행사는 미국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9개월 간 진행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브랜드USA, U.S.P 2기 첫 만남 가져
2021년까지 1억 명 관광객 유치 목표
 
 

브랜드USA(미국관광청)가 지난 26일 JW메리어트 동대문호텔에서 ‘USA Specialist Program Orientation’을 성료했다.

관광청은 올해 USA 스페셜리스트 명칭을 D.A.S(Discover America Specialist Program)에서 U.S.P(United Specialist Program)로 변경했다. 또 올해 2기 USA Specialist 참가자는 지난해 보다 1명 많은 43명으로 구성됐다.

최지훈 미국관광청 부장은 “U.S.P에 함께하게 된 걸 환영한다. 오늘 이 자리는 미주 전문가가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지역을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4년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146만 명으로 전년 대비 7.4% 성장했으며 2015년은 6월까지 전년대비 9.9%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공급석이 늘어 10% 이상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청은 오는 2021년까지 1억 명의 해외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두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여행사 관계자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활발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교육 및 판매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에는 U.S.P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참가자들 간의 어색함을 풀어내는 자리로 행사가 전개 됐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자기소개의 시간을 갖고 ‘미국지도 만들기’, ‘주어진 10개 주의 여행아이콘 만들기’ 등의 조별활동을 통해 미주 지역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U.S.P는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첫째 주 수요일 종로구에 위치한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첫 수업은 오는 2월 3일 실시되며 알래스카와 미국의 국립공원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3월은 ‘알라모렌터카와 로드트립’을 주제로 △4월 ‘네바다 및 라스베이거스’ △5월 ‘캘리포니아 및 시애틀’ △6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7월 ‘하와이’ △8월 ‘뉴욕과 댈러스포트워스국제공항’ △9월 ‘허츠렌터카 및 힐튼월드와이드호텔’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진다. 10월 과정에 대한 주제는 아직 미정이다.

매 달 수업 시작 전에는 간단한 시험을 본다. 최종 스페셜리스트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80% 이상의 출석률과 시험점수를 기록해야 한다. 스페셜리스트 통과자에게는 팸투어 기회와 더불어 연말 시상식을 통해 미주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선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미주 파트너 참가사는 총 14곳으로 △델타항공 △알래스카관광청 △캘리포니아관광청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샌프란시스코관광청 △하와이관광청 △네바다관광청 △라스베이거스관광청 △뉴욕관광청 △시애틀관광청 △알라모렌터카 △허츠렌터카 △DFS공항 △힐튼인터네셔널이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