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4호]2016-01-29 15:25

미식가들이 추천하는 맛있는 여행지 ‘Australia’

호주정부관광청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미디어를 활용한 목적지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관광청은 첫 활동으로 tvN 채널의 ‘수요미식회-호주편’을 제작 지원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관광객 22,600명 최고치 기록
지속적인 방송지원 통해 목적지 홍보 박차 가해
 

 
호주정부관광청(한국지사장 스콧워커)이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마케팅 활동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콧워커 호주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지난해는 관광객 입국 수가 최고치를 달성하는 최고의 해였다. 지난해 11월 한 달 간 호주를 찾은 한국 여행객은 2만 2,6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2.7% 상승했다”며 “런닝맨, 테이스티로드와 같은 미디어프로그램이 꾸준히 방영되면서 현지의 매력을 간접적으로나마 전달한 것이 여행의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항공편이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좌석 로드율이 증가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에 향후 항공편 증편의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광청은 올해도 꾸준히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 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일환으로 호주정부관광청은 ‘Restaurant Australia-나의 맛있는 호주여행’ 캠페인을 통해 tvN 채널의 ‘수요미식회-호주편’을 제작 지원했다.

지난 27일에는 시드니를 주제로 한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프로그램은 호주식 리얼 스테이크와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중심으로 소개됐다. 오는 2월 3일에는 퍼스편이 방송된다. 게스트들은 호주의 소고기부터 싱싱한 해산물, 아시안 음식, 호주의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브런치 등을 문화와 함께 맛있게 풀어낸다.

관광청은 ‘수요미식회-호주편’을 기념해 관련 이벤트도 실시한다. 방송을 시청한 후 시청 인증샷 또는 수요미식회 속 맛집 사진을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www.facebook.com/wowaustralia)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시드니편은 오는 31일까지 퍼스편은 2월 7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각각 호주 스타일 커피와 관광청 마스코트 인형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관광청은 올해 호주의 해변과 해양 세계의 매력을 알리는 ‘Aquatic and Coastal 캠페인’을 새롭게 펼친다. 이에 본청은 글로벌 홍보대사로 호주출신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Chris Hemsworth)를 선정했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와 호주에서 성장해 온 경험을 토대로 다채롭고 깨끗한 해변을 부각시키는데 한 몫 할 것이라는 평이다.

이예슬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