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5호]2016-02-05 09:13

즐길거리·먹거리 풍부한 관광의 도시 ‘New York’

뉴욕관광청이 오는 25일과 26일 서울과 부산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뉴욕 세일즈 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한 ‘2015 뉴욕 세일즈 미션’ 현장.




지속 성장세 보이는 한국시장 마케팅 박차 가해
‘세일즈 미션’ 오는 25,26일 서울·부산서 개최
 

 
뉴욕시장이 계속해서 활기를 띠고 있다.

뉴욕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6년 동안 뉴욕시를 찾는 여행객들은 매년 기록을 깨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4년보다 180만 명이 많은 약 5,800만 명이 뉴욕을 방문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프레드 딕슨(Fred Dixon) 뉴욕관광청장은 “뉴욕은 가장 안전하고 흥미로운 도시로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행객이 찾을 것을 기대하며 계속해서 뉴욕을 방문해야 할 새로운 이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시장 또한 뉴욕 시장 활성화에 한 몫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뉴욕시를 방문한 관광객 총 5,640만 명 가운데 한국 여행객은 32만 3천 명으로 전년대비 8.7% 성장했다. 2015년 또한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되는 한국여행객들의 뉴욕 사랑에 현지에서도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표하고 있다. 관광청은 지속적으로 한국시장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여행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우선 관광청은 이달 25일 ‘뉴욕 세일즈 미션(NewYork Sales Mission)’을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일즈 미션은 그간 매년 6월 진행해오던 것이다. 올해는 일정이 2월로 당겨져 한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본 행사에는 마키코 마츠다 할리(Makiko Matsuda Healy) 관광개발 수석 부사장을 비롯해 PR 담당자도 함께 방문해 한국시장을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부산시장에 대한 본청의 높은 관심도 이목을 집중 시킨다. 서울 세일즈 미션 다음날인 26일에 부산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업체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간 관광청은 부산국제관광전 등의 행사 참석을 통해 현지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 부산 세일즈 미션은 관광청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로 부산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 또한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