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7호]2016-02-26 11:19

시원한 뉴질랜드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서퍼들 사랑 한 몸에 받는 ‘래글런 코스트’


뉴질랜드관광청이 뉴질랜드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래글런 코스트’는 전 세계 서퍼들에게 사랑받는 서핑 여행지로 오는 3월 ‘더 얼티메이트 워터맨 2016(The Ultimate Waterman 2016)’ 개최지이기도 하다. <사진제공=뉴질랜드관광청>
 
 
뉴질랜드관광청(한국지사장 권희정)이 3월 뉴질랜드를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직 한국은 겨울이지만 남반구인 뉴질랜드는 여름 날씨로 관광활동 뿐 아니라 수상 액티비티도 경험할 수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권희정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전 세계 여행객들이 여름을 만끽하기 위해 뉴질랜드를 찾는다”며 “특히 2~3월은 수상레포츠의 계절로 서핑(Surfing)이 현지인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핑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는 ‘래글런 코스트(Raglan Coast)’로 뉴질랜드 북섬 서해안에 있다. 서핑 경험이 없는 참여자들도 걱정할 필요 없다. 뉴질랜드 각지에서는 서핑 교실을 운영해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래글런 코스트’는 차량을 탑승해 오클랜드에서 남쪽 서해안으로 1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이곳은 느긋한 보헤미안 분위기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유명한 서핑 해변이자 서핑의 메카로 불린다.
또한 래글런코스트는 서핑 외에도 검은모래해안, 트레킹 코스도 유명하다. 여행객들은 해안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트랙을 따라 마운트 카리오이 정상에 등반할 수 있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한편 레글런코스트에서는 오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전 세계 정상의 프로들이 참가하는 국제 서핑대회 ‘더 얼티메이트 워터맨 2016(The Ultimate Waterman 2016)’이 개최된다. 동 대회는 복합 서핑 대회이자 세계 수상 스포츠인들을 위한 축제다. △숏보드와 롱보드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엔듀런스 △SUP 서핑 △와카아마(전통 카누) 엔듀런스 △토우인 서핑 등 5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프론패들보드 △수중 달리기 △수영 3개의 종목이 새롭게 추가 돼 경연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