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7호]2016-02-26 11:22

퀸즈랜드 성수기 ‘성공적’ 3,4월도 긍정적 기대

퀸즈랜드주관광청이 지난 성수기 시즌 항공편 증대,
호주달러 약세 등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청은 QPOP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통해 현지의 매력을 알리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퀸즈랜드주관광청>




겨울시즌 항공편 증대, 호주달러 약세 여행 촉진
 
 


호주퀸즈랜드주관광청이 지난 겨울시즌 한국시장이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광청은 성수기 시즌 항공편 증대와 호주달러 약세 등 다양한 조건이 잘 갖춰져 여행객을 끌어당기는데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



여행객 증대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부분은 단연 항공이다. 대한항공은 인천-브리즈번 구간에 지난해 12월 6일부터 2016년 1월 24일까지 데일리, 1월 25일부터 2월 27일까지 월, 수, 목, 금, 토, 일요일 주 6회 운항하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항공좌석을 공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27일을 끝으로 오는 29일부터 인천-브리즈번 구간을 매주 월, 수, 금, 토요일 주 4회 운항하게 된다.
항공편 증대와 함께 호주달러 약세도 여행객들의 욕구를 촉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국달러나 유로, 일본엔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호주달러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 현재 또한 호주달러는(지난 24일 기준) 1달러에 886원으로 미국 1,234원(1USD 기준), 유로 1,359원(1EUR 기준)보다 낮은 가격이다.



관광청은 긍정적인 시장 전망에 힘입어 꾸준하게 현지 목적지를 홍보하며 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우선 본 청은 방학시즌에도 항공편이 성수기 시즌과 같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항공사와 꾸준한 접촉을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공개한 큐팝(QPOP)을 더욱 적극 활용한다. 현재 퀸즈랜드관광청의 홍보대사인 가수 비(정지훈)는 오는 4월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관광청은 그동안 관광청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여행사 상품 기획전, 프로모션 등을 통해 큐팝 홍보와 상품 구성에 힘써왔다. 오는 3,4월에는 11개 여행사(△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KRT △참좋은여행 △한진관광 △세계로여행사 △내일투어 △엔스타일투어 △롯데JTB △온라인투어(무순))와 함께 ‘Giveaway’ 프로모션을 펼쳐 상품판매 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퀸즈랜드관광청은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브리즈번 증편운항을 기념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지난 19일까지 6주 간 펼친 바 있다.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홍보대사 비가 홍보영상 촬영 차 다녀간 지역 이름 맞추기’ 등의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경품 증정 외에도 지역을 알리는데도 노력을 가했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