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8호]2016-03-07 09:10

뉴욕관광청 역대 최대 규모의 세일즈 미션 개최

뉴욕관광청 세일즈 미션 참가를 위해 방한한 마키코 마츠다 힐리 관광개발 수석 부사장(사진 왼쪽)과
크로스토퍼 헤이우드 해외홍보 수석 부사장.





주요 항공사, 호텔, 어트랙션 등 15개 업체 참가



한국인 방문·소비 지속 상승, 성장속도 아시아 2위
 


뉴욕관광청이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JW메리어트 호텔과 부산 더 파티에서 ‘2016 뉴욕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본 세일즈 미션을 위해 뉴욕관광청의 마키코 마츠다 힐리(Makiko Matsuda Healy) 관광개발 수석 부사장과 크로스토퍼 헤이우드(Christopher Heywood) 해외홍보 수석 부사장 및 리안 류(Lian Liu) 아태지역 담당 이사가 방한했다. 또한 뉴욕 시의 주요 어트랙션, 항공사 등 총 15개 현지 업체가 참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시장에 대한 뉴욕시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실제로 올해 세일즈 미션에 참가한 15개 업체 중 6개 업체는 지난해에는 참가하지 않았거나 올해 첫 참가하는 업체들이다.


한국 또한 이에 답하듯 서울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국내 여행사 관계자가 참가했다. 더불어 뉴욕관광청 주관 첫 부산 세미나에는 약 60여 개 영남지역 여행사가 초청됐다.


이번 세일즈 미션에서는 뉴욕시의 신규 소식이 업데이트 됐으며 양 국 참가자간 라운드테이블 세미나 및 1:1 미팅이 마련돼 빠르고 심도 있는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관광청은 여행업 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며 관광청 제공 온라인 서비스 이용을 권했다.


뉴욕관광청 한국사무소의 김수진 대리는 “뉴욕의 호텔과 쇼핑, 다이닝, 문화 등 다양한 정보가 담긴 뉴욕 온라인 트래블 트레이닝 아카데미(nycgo.com/training)를 수료하면 뉴욕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다”며 “아카데미 수료자는 뉴욕 방문 시 레스토랑 및 관광명소, 극장 등에서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행업 관계자는 비상업적 목적에 한해 관광청 홈페이지(nycgo.com)에서 뉴욕 시의 사진 자료 및 홍보 비디오를 사용할 수 있고 뉴욕 시 자치구 툴 키트(nycgo.com/traveltrade/toolkits)를 통해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뉴욕교통부 홈페이지(nyc.gov/tourbus)에서는 여행사를 위한 전세 버스 관련 규정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관광정보만을 모아 놓은 페이지(nycgo.com/free)도 있다”며 온라인 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올해 세일즈 미션에서는 특별히 미디어를 위한 인터뷰도 마련됐다. 뉴욕관광청의 마키코 마츠다 힐리 수석 부사장은 “최근 뉴욕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늘고 있다. 내부적으로 한국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뉴욕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32만 8천 명으로 전체 국가 중 10위 수준이다. 이는 아시아 시장만을 봤을 때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라며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크리스토퍼 헤이우드 부사장은 “뉴욕은 항상 변화하는 곳이다. 고작 몇 달 사이에도 완전히 새로운 호텔과 어트랙션들이 생겨난다. 관광청은 ‘새로운 뉴욕(New NewYork)’을 강조하며 뉴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거리와 정보들을 지속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 뉴욕 세일즈 미션에 참가한 15개 업체는 다음과 같다.
△뉴욕관광청 △브로드웨이 인바운드 △델타항공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뉴욕 현대 미술관 △뉴욕 힐튼 미드타운 △뉴욕휠/엠파이어 아울렛 △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 △더 마르마라 △더 라이드 △루즈벨트 호텔 △유나이티드항공 △웰링턴호텔.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