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7호]2016-05-13 10:37

제주항공 “네트워크 다양화로 지속 성장 기반 마련”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다양한 노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제주항공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7월 20일부터 일본 삿포로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인천 발 주 7회(매일)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 이에 앞서 6월 2일에는 대구에서 중국 산둥성 지난(濟南) 노선에 주 4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말레이시아 행 노선으로 휴양지의 강점을 살려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삿포로 노선은 기존 제주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에 이어 일본 내 6번째 취항지로 합리적인 요금을 통해 개별여행객을 공략해 나간다.

제주항공 측은 “다양한 노선 구성을 바탕으로 매출구조를 확대하고 외부요인으로 인한 시장상황 변동의 영향을 최소화해 성장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