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0호]2016-06-07 09:20

이번엔 호주의 해변과 해양의 매력에 빠져보자!

캠페인 론칭식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호주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VR영상체험 프로그램이 마련 돼 더욱 생생한 호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016 Aquatic and Coastal’ 캠페인 론칭
17가지 즐길거리 360° VR 영상으로 선봬
 

 호주정부관광청(한국지사장 스콧 워커)이 올해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으로 ‘내가 푹 빠진 호주이야기(Aquatic and Coastal)’를 론칭했다. 이에 관광청은 지난달 31일 세빛둥둥섬에서 기념행사를 치렀다.

행사에는 스콧 워커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앤드류 호그(Andrew Hogg) 북아시아지역 총괄 국장 및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해 ‘Restaurant Australia-나의 맛있는 호주여행 이야기’에 이어 선보인 이번 캠페인은 호주의 다채롭고 깨끗한 해변과 해양세계의 체험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스콧 워커 한국지사장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호주를 찾은 한국인은 약 247,200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한 것으로 호주관광이 활기를 되찾은 것”이라며 “호주여행객 중 70% 이상이 이미 호주의 해변과 해양을 느끼고 즐기며 만족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호주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하고 다채로운 해변 및 해양체험을 소개할 계획이다. 호주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직접 느낄 수 있는 목적지라는 점을 여실히 드러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이 호주의 매력을 한층 깊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호주의 해변들이 도시 가까이에 있어 언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과 다채로운 여행상품 개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호주 홍보대사인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Chris Hemsworth)가 내레이션 한 캠페인 영상은 호주의 스토리와 매력을 전달하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맛있는 호주’로 당신의 여행을 자극했다면 올해는 호주만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해변과 청정 해양이 당신을 호주로 떠나게 만들 것이다.
호주정부관광청은 올해 새롭게 ‘내가 푹 빠진 호주이야기’ 캠페인을 론칭했다.




행사의 부대프로그램으로 마련된 VR영상체험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360도 감상이 가능한 VR영상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모습부터 헬리콥터를 타고 12사도 바위(Twelve Apostles) 위를 날아오르는 짜릿함까지 호주 각 주의 해변에서 경험할 수 있는 17가지 다채로운 체험들로 마련됐다.

여행객들도 간편하게 VR 영상을 접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AUSTRALIA IN 360’을 다운받으면 된다.

론칭 기념 이벤트도 오는 14일까지 병행한다. 호주정부관광청 페이스북에서 호주의 해변과 해양을 담은 360도 VR영상을 체험한 후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를 선택해 댓글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구글 VR글라스와 호주와인을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나의 맛있는 호주’ 캠페인의 연장으로 호주 현지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호주에서 자라 풍부한 육즙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호주산 쇠고기, 양고기를 비롯해 부드러운 식감의 랍스터 및 음료를 즐겼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