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1호]2016-06-13 08:53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본격적인 행보 주목

6월 7일 오전 인천공항 탑승게이트 앞에서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오사카 노선 탑승고객들에게 공동운항 개시 축하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스타항공>




오사카 노선에서 공동운항 첫 개시, 기념행사 진행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과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지난 4월 업무 협약 이후 본격적인 공동운항(CODE-SHARE) 및 마케팅에 나선다. 티웨이와 이스타는 지난 7일부로 인천-오사카 노선에서 공동 운항에 돌입했다. 티웨이항공 TW281편, TW282편, TW283편, TW284편과 이스타항공 ZE611편, ZE612편, ZE613편, ZE614편이 해당 노선이다.



양사는 이를 기념해 6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이스타항공 탑승카운터 앞에서 최수영 티웨이항공 영업담당이사, 최종태 이스타항공 영업서비스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객실 승무원들이 탑승객 전원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했다.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각 항공사간 2Daily로 운항하던 인천-오사카 노선 스케줄을 4Daily의 스케줄로 확대 제공하게 됐다. 탑승객들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원하는 시간대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성과로 꼽힌다.



양사는 지난 2013년 국내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의 공동운항을 진행한 바 있다. 고객 편의성 증대와 함께 공동마케팅 활동에 따른 다양한 영업활동 그리고 수익 확대가 공동운항의 목적으로 보인다. 양사는 오사카 노선에 이어 7월 중순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에서도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