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1호]2016-06-13 09:09

리마, 미주 최고 국제회의 개최지로 선정
 
리마가 미주 내 최적의 국제회의 개최지로 꼽히고 있다. 넓은 규모 뿐 아니라 국제 행사 진행에 적합한 시설을 두루 갖춰 긍정적인 평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개관한 리마컨벤션센터 내부.
 
페루관광청이 국제 컨벤션협회(ICCA)가 발표한 2015년 국제회의 개최지 순위에서 수도 리마가 미주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리마는 지난 2015년 전년대비 28% 증가한 총 82개의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세계 35위에서 26위로 순위를 9단계 올렸다. 같은 해 52,868명이 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한 것으로 발표됐으며 회의 참석자 수 또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한편 리마는 남미의 관문이자 항공교통의 허브도시로 최고의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리마 컨벤션 센터(Lima Convention Center)’는 8만 평방미터 규모의 빌딩에 18개의 홀, 만 명의 수용인원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국제적 행사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