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3호]2016-06-27 09:14

뉴질랜드 ‘2016 스키시즌’ 본격 개막
대자연과 함께 즐기는 겨울 액티비티


올 여름 뉴질랜드를 찾는다면 눈밭에서의 시원한 질주, 스키는 물론 다채로운 겨울축제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출처=뉴질랜드관광청>
 
 
뉴질랜드관광청(한국지사장 권희정)이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방법을 소개했다.
6월 중순이면 뉴질랜드 퀸스타운과 와나카호수 지역의 스키장이 모두 개장해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알린다.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코로넷 피크(Coronet Peak)와 △카드로나 알파인리조트(Cardrona) △리마커블스(The Remarkables) △트래블콘(Treble Come)모두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인기 많은 스키장들이 가깝게 자리 잡고 있어 여행 중 다양한 스키장 경험이 가능하다. 여행객들은 스키장과 도심 곳곳에 위치한 스키와 스노우보드 대여점에서 손쉽게 장비를 빌릴 수 있다.
각 스키리조트에서는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보육센터부터 스키 클래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도 자유롭게 뉴질랜드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다양한 축제도 개최된다. 매년 열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퀸스타운 윈터 페스티벌(American Express Queenstown Winter Festival)’은 퀸스타운 전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 스키어들이 스키대회, 거리 퍼레이드, 음악공연, 와인 시음행사 등을 즐긴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불꽃축제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권희정 한국지사장은 “여름휴가를 맞아 뉴질랜드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러 오는 여행객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본 적 없는 여행객들도 뉴질랜드에서 색다른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며 “와나카호수 근처에 위치한 스키장 ‘스노우 팜’은 시베리안 허스키나 알래스카 허스키가 끄는 개썰매투어와 스노튜브 등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스키장 근처의 숙소들은 스키와 보드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팁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