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4호]2016-07-04 09:10

이색적인 ‘New York’ 원한다면 여기!

화려한 젊음의 도시 뉴욕에서 벗어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관광청이 추천해주는 바캉스 명소로 떠나보자.





여름여행 제격인 바캉스 목적지 소개
 


 
뉴욕관광청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여행을 즐기도록 바캉스 목적지를 추천했다.



먼저 △코니 아일랜드(Coney Island)는 브루클린 남단 해변가에 위치한 뉴욕의 대표 휴양지다. 놀이동산 두 개가 위치해 가족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코니아일랜드의 대표적 즐길거리는 핫도그 먹기 대회인 ‘네이던스 페이머스’와 서커스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코니 아일랜드 서커스 사이드 쇼’.



관광청 관계자는 “루나파크 놀이동산에는 90도 가까이 기울어지는 회전식 놀이기구 ‘인데버’가 들어서 더욱 많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며 “최근 코니 아일랜드에 5천 석 규모의 원형극장이 새로 개장해 더욱 많은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니 아일랜드는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지하철 D, F, N과 Q 노선을 타고 스틸웰에비뉴역(Stillwell Ave)에서 하차하면 된다.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면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를 찾자. 동물원과 식물원, 박물관 뿐 아니라 서핑이나 수영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보드워크를 거닐며 대서양 전망과 세계적 현수교인 ‘베라자노 내로스교’를 감상할 수 있는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보드워크’는 필수 코스. 특히 내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인 뉴욕 휠(New York Wheel)과 뉴욕시 최초의 쇼핑복합시설인 엠파이어 아웃렛(Empire Outlets)이 개장하니 참고하자.
스태튼 아일랜드까지는 로어 맨해튼에서 무료로 탑승 가능한 페리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관광청은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관광청 고유 폰트와 자체제작 250여 개 아이콘을 새롭게 선봬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새로운 여행정보를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드 딕슨 뉴욕관광청장은 “뉴욕관광청 다섯 개 자치구에 관한 최신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홈페이지를 재개발했다”며 “페이지를 통해 뉴욕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많은 여행객들의 여행을 자극시켰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