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9호]2016-08-12 15:44

단풍 절정의 시즌 캐나다 메이플 상품 인기

9월과 10월은 단풍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인 시기다.
가을시즌이 다가오면서 미주 메이플 여행상품도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사진출처=캐나다관광청>





여행객 관심 증가, 9말10초 모객진행 빨라
캐나다 항공공급 증대로 판매 어려움 덜어
 


 
9,10월 가을시즌이 다가오면서 캐나다 메이플 상품이 호황을 이루고 있다. 약 두 달간 한정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여행인 만큼 여행사는 물론 여행객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패키지 및 전문사들은 판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상품을 다각적으로 노출 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미주 상품 카테고리 내 메인화면에 메이플 상품을 적극 홍보 중이다. 기획전을 통해 장점을 부각시키는가 하면 홈쇼핑을 계획 중인 곳도 있다.

기획전은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한진관광 △KRT △롯데관광 △자유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이 실시 중이다. 홈쇼핑의 한 사례로는 KRT와 자유투어가 오는 20일 GS 홈쇼핑을 통해 ‘시카고+미동부/퀘백 11일’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시카고 시내관광을 시작으로 뉴욕 맨해튼, 워싱턴 등 동부 주요지역을 여행한 후 캐나다로 넘어가 나이아가라, 토론토, 몬트리올, 퀘백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특히 시카고에서 뉴욕까지는 국내선 항공을 이용해 한층 편한 여정을 선사한다.

메이플 상품은 기본적으로 일정이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캐나다 완전일주와 미동부와 캐나다를 연계한 상품이 그것. 완전일주는 항공 또는 일정에 따라 9, 10일 상품으로 구성된다. 주요 일정은 나이아가라폭포, 토론토 시내 및 명소 관광, 몬트리올, 퀘백 등 캐나다 동부 지역이 중심이 된다. 반면 ‘미동부+캐나다’는 8일 혹은 13일 일정으로 수생마리, 나이아가라폭포, 몬트리올 등 캐나다 주요 명소를 여행하고 뉴욕을 함께 방문한다.

상품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완전일주 상품의 모객이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8월 10일 기준 상품 조회 결과 대부분 여행사의 메이플 상품들이 ‘출발확정’과 ‘마감임박’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절정기인 9월 말과 10월 초는 ‘예약 마감’이 많은 편이다.

△노랑풍선의 ‘뷰티플 캐나다 메이플 힐링 일주 9일’ 상품이 9월의 경우 6개 상품 중 3개가 출발확정, 2개가 출발 예정이다. △KRT의 ‘시카고+미동부/캐나다 퀘백 11일’은 9월 출발 기준 4개 상품 중 1개를 제외한 상품이 예약마감, 마감임박, 출발확정이다. △참좋은여행 또한 상품을 잔여석으로 표기했다. 9월은 초순보다 말일 출발 상품이 잔여석이 1석, 4석 수준으로 예약이 마감되는 분위기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