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9호]2016-08-12 15:49

‘모바일로 예매하고 할인도 받고’
제주항공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지난 9일 카카오페이와 페이나우 등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오프라인 예약센터를 이용한 항공권 예매방식 보다 홈페이지, 모바일 등의 예매비중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결제편의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실제 6월 말 기준 제주항공의 국내선 항공권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예매비중은 76%로 지난해 말 기준 48% 보다 28%포인트 높아지는 등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통적인 예매방식인 예약센터를 통한 예매는 9.4%에서 6.0%로 3.4%포인트 낮아졌다.

간편 결제는 신용카드 또는 은행계좌와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온라인 상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간단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익숙한 결제수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결제하는 것이 일상화 되면서 항공권 역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온라인 예매와 구입이 많아졌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더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카카오페이와 페이나우 2개사의 간편 결제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모든 노선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에 신한카드를 등록해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5만원까지 10%를 캐시백 해준다. 이와 함께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페이나우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선착순 6,000명에게 최대 2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