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이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인터랙티브(interactive) 어메니티 키트를 8월부로 선보인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증강현실 및 비주얼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보유한 블리파(Blippar)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스템을 개발했다. 향후 승객들은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후, 어메니티 키트를 모바일 앱에 스캔할 수 있다. 이후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증강현실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실감나는 오디오와 비주얼 콘텐츠를 즐기면 된다. 본 콘텐츠에는 즐거운 비행을 위한 건강 팁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콘텐츠는 반년 주기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코노미 클래스 어메니티 키트는 6개 대륙의 에미레이트항공 취항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극동 아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 각 지역 고유의 색깔과 문양을 형상화 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각 노선마다 다른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본 키트는 방수 재질로 만들어져 비행 이후에도 다양한 용도로 지속 사용할 수 있다. 편안한 여행을 위한 안대와 귀마개, 칫솔, 치약 및 양말 등 기본 용품도 포함돼 있다.

장준모 한국지사장은 “늘 고객에게 최상의 비행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항공기, 기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증강 현실 및 인공지능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에미레이트항공의 최첨단 어메니티 키트 또한 한국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