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0호]2016-08-22 09:01

가루다, 자카르타에 신규 터미널 개장
만성 혼잡 해소하고 서비스 질 높일 것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지난 9일 개장한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제3터미널 이용에 들어갔다. 이번 제3 터미널의 개장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공항의 만성 혼잡이 감소하고 가루다항공의 고객 서비스 또한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터미널은 약 7조 루피아(5억 7천만 달러)를 들여 건설됐으며 지상 4층에 연면적 42만 평방미터 규모로, 연간 2,500만 명의 탑승객들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테러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안보 시스템도 강화됐다. 감시 카메라가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 베이스에 등록된 사진과 얼굴을 조회하는 인식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가루다항공 측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국제선 항공기는 모두 새 터미널로 이전할 것”이라며 “이번 새로운 터미널 완공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가루다항공은 오는 9월 30일까지 출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발리 지역은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56만 원부터, 자카르타 지역은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50만 원부터 제공한다. 해당 요금은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포함한 총액으로 좌석상황 및 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garuda-indones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