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5호]2016-09-30 09:49

규슈행 공급부족문제 12월부로 해소 전망
진에어, 12월 13일 인천-기타큐슈 신규취항


진에어가 오는 12월부터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운항하며 기존 규슈 노선의 공급 부족문제를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가 오는 12월 13일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신규취항 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진에어의 단독 노선으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인천-기타큐슈 노선에 180석 규모의 보잉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화, 수, 금, 토) 운항한다. 취항 이후 오는 2017년 2월 6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예정이다. 항공 스케줄은 출국편이 인천에서 오전 10시 5분에 출발하고 귀국편은 오후 12시 20분에 기타큐슈를 출발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0분 가량 소요된다.

진에어의 인천-기타큐슈 항공편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인천-기타큐슈 왕복편 예매 뿐 아니라 인천발 기타큐슈행 항공편으로 출국 후 인근 후쿠오카시까지 육로 관광후 후쿠오카발 인천행 항공편으로 귀국하는 ‘다구간 여정’ 예매도 가능하다.

진에어 측은 “기타큐슈는 주변의 후쿠오카 뿐 아니라 야마구치현의 시모노세키, 오이타현의 유후인, 벳푸 등과 같은 유명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겨울 성수기인 12월에 취항함으로써 규슈행 노선의 공급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이번 인천발 기타큐슈행 운항에 이어 오는 12월 1일부터는 부산-기타큐슈 노선 신규취항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