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8호]2016-10-24 09:03

로맨틱한 3색 매력, 오클랜드 허니문


뉴질랜드관광청(한국지사장 권희정)이 색다른 허니문 여행지로 오클랜드를 추천했다.

바다로 둘러싸인 도시 오클랜드는 패션 부티크가 들어선 도심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외곽에 위치한 포도원에서 와인을 시음할 수도 있다. 다채로운 지역이 조화롭게 공존해 둘만의 오붓한 휴식과 함께 액티비티를 추구하는 허니무너들에게 더없이 완벽한 여행지다.

관광청이 추천한 오클랜드의 첫 번째 목적지는 △와이헤케(Waiheke Island)다. 오클랜드에서 페리로 약 35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섬인 이곳은 농지와 숲, 해변과 포도원, 올리브 농원으로 이뤄진 그림 같은 섬이다.

많은 예술가들이 거주하는 아트와 공예의 고장으로도 잘 알려진 만큼 지역 곳곳에서 갤러리와 공방을 찾아볼 수 있다. 예술과 함께 발달한 미식 문화로 뉴질랜드 특유의 신선한 요리와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와이헤케는 포도원과 아트 스튜디오, 카페 탐방 등 선호하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휴양지다.

두 번째 추천 목적지 △노스쇼어(North Shore)는 매력적인 모래 해변들이 많은 곳이다. 특히 온통 수목으로 뒤덮인 화산섬 랑이토토(Rangitoto)가 앞바다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데 카약을 타고 해안 사이의 높은 사암 곶을 돌면 독특하면서도 환상적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오클랜드 시내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폰손비(Ponsonby)는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도시다.

길을 따라 늘어선 쇼윈도에서는 첨단 패션과 고품격 가정용품, 독특한 장신구 등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허니문의 로맨틱한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면 폰손비에서 뉴질랜드 특유의 문화와 감성이 깃든 기념품을 꼭 찾아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