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9호]2016-10-31 08:51

“퀸즈랜드, 이제 더 수월하게 여행오세요”



브리즈번공항 방문객 위한 서비스 개편
 
 
호주 퀸즈랜드주관광청은 최근 브리즈번공항이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브리즈번공항은 이번 개편을 통해 편리함 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향상시켰다. 기존 제공하던 영어, 중국어 서비스에 이어 한국어와 일본어까지 총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페이스북 또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연동이 가능하다. ‘내 여행’ 메뉴를 통해 출국정보와 귀국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터미널 및 게이트번호, 항공기 기종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공항 내 주차공간, 주변 호텔, 렌터카 등 실시간 예약을 할 수 있는 ‘예약하기’ 메뉴와 공항에서 판매되는 면세상품 및 세일 품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쇼핑 및 외식’ 기능을 추가시켜 공항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롤 헬레몬(Roel Hellemons) 브리즈번공항공사 전략계획 및 개발부서 총 책임자는 “브리즈번 공항의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안 이용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아시아 여행객들의 성장 추세에 발맞춰 여행객들이 자국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해외 공항에서 한 번쯤은 느껴봤을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본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메뉴 중 하나인 ‘디지털 출국 카드’는 브리즈번공항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이다. 여행객들은 공항 도착 전 개인 모바일에서 미리 출국카드를 작성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작성한 출국카드는 공항에 도착 후 QR코드를 이용, 출력해 세관직원에게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