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9호]2016-10-31 09:26

“단풍여행보다 화사한 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뉴질랜드에서 봄의 향기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뉴질랜드에는 도보여행하기 좋은
트래킹 및 트레일 코스가 잘 마련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사진은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포우아카이 서킷.



뉴질랜드에서 즐기는 여유 넘치는 도보여행
 
 
뉴질랜드관광청(한국지사장 권희정)이 뉴질랜드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방법을 추천했다.

뉴질랜드 전역에 잘 정비된 트랙과 트레일을 따라 걷는 도보여행이나 헬리콥터를 타고 대기를 가로지르며 봄의 전경을 감상하는 등 뉴질랜드의 봄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다채롭다.

△애그몬트국립공원에 위치한 타라나키 산은 독특한 지질학적 아름다움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등산객이 오르는 산’이라는 명성을 지닌 이곳은 약 300km에 이르는 다양한 산책로와 하이킹 트랙이 위치해 있다.

특히 ‘포우아카이 서킷(Pouakai Circuit)’은 에그몬트 국립공원 최고의 절경으로 들어가는 2일 일정의 코스로 산악지대, 고산습지, 화산지형이 지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총 25km의 코스로 노스에그몬트에서 시작해 아후카와카와의 습지와 포우아카이 화산지대를 횡단한 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활동적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타라나키산에서 헬리콥터 투어를 즐겨보자. 타라나키산의 숨 막히는 봄의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을뿐더러 장엄한 폭포와 드넓게 펼쳐진 목장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투어는 뉴플리머스로 향하기 전 타라나키산 위를 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통가포루투강을 따라 이동한다. 착지 이후에는 주변을 산책하고 수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인근 목장에서의 점심식사까지 투어 프로그램에 포함 돼 있어 생생한 뉴질랜드를 경험하기에 제격이라 할 수 있다. 헬리콥터투어는 최소 4명부터 출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헬리콥터투어 홈페이지(www.discovertaranaki.nz)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희정 한국지사장은 “뉴질랜드 봄 도보여행은 혼잡하지 않은 인파 속에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한다”며 “특히 타라나키 지역에서는 오는 11월 6일까지 최고의 정원 축제인 ‘파워코 타라나키 가든 스펙태큘러’가 진행한다. 정원축제를 둘러보고 트래킹, 산책을 통해 뉴질랜드의 봄을 몸소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