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9호]2016-10-31 09:27

하와이관광청 빅뱅 VIP 공연 공식 지원


하와이관광청이 지난 22일 호놀룰루에 위치한 닐S.블레이즈델센터에서 개최되는 ‘빅뱅 VIP 투어 인 호놀룰루’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관광청과 아시아나항공은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빅뱅은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진행해 왔으나 하와이에서 무대를 갖는 것은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본 공연은 하와이에서 공연하는 국내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아레나 급 대형 무대로 진행돼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켓 마스터’를 통해 오픈된 좌석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본 공연은 로케 촬영으로 불참 예정이었던 맴버 TOP(최승현)이 합류를 최종 결정해 다섯 명의 빅뱅 전 멤버가 한 무대에 서게 돼 더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빅뱅은 세계 각국에서 온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콘서트 뿐 아니라 다양한 게임이 포함된 팬미팅을 통해 국제 팬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관광청 관계자는 “하와이관광청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케이팝(K-pop)’ 공연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며 “지난 8월에는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립 20주년 기념 워크숍을 진행하기 위해 자사의 전 임직원 및 아티스트를 하와이로 초청한 가운데 성공리에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