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0호]2016-11-07 09:11

“가족, 연인과 함께 괌과의 사랑에 빠져보세요!”
2017년 ‘사랑의 해’로 콘셉트 잡고 홍보 박차
현지 다양한 문화축제 활용해 목적지 알릴 것

 
 
괌정부관광청(한국대표 박세동)이 목적지 매력 전달과 활발한 여행객 유치에 집중한다.
관광청은 오는 2017년 테마를 ‘사랑의 해’로 잡고 기존 타깃층인 가족, 커플 여행객들을 자극한다. 관광청은 현지 분위기를 ‘사랑의 해’ 테마에 맞게 조성하고 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투몬베이를 찾는 여행객들은 사랑의 불빛 공원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공원은 발렌타인데이에 문을 열어 화이트데이까지 개방될 예정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컬러링북도 제작한다. 괌 지역의 예술가들과 협업해 사랑의 해를 테마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더불어 예비 신혼부부 또는 허니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2017 사랑의 해를 맞아 괌에 오세요’ 버튼다운 셔츠와 선 드레스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있다.

현지 축제 및 이벤트도 적극 활용한다. 괌에서는 매달 다양한 주제의 이벤트가 펼쳐져 여행객들이 여행을 즐기며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

특히 본청에서는 한국시장에 맞는 이벤트를 선정,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 △샵 괌 페스티벌(Shop Guam Festival)은 오는 12월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현지에서 즐기는 쇼핑 외에도 모바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애플리케이션과 온로케이션 센서를 이용한 모바일 마케팅으로 괌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샵 괌(Shop Guam) 애플리케이션만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이 가능하도록 해 편의를 도왔다.

여행지에서 새해를 맞는 여행객들을 위한 △뉴이어 불꽃축제(New Year’s Eve Fireworks)도 진행된다. 1월 1일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 순간 괌 주민들과 함께 투몬베이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포츠 마켓을 공략하기 위한 △여성 토너먼트 골프대회 △스모킹 휠 레이싱 △투어오브 괌 등을 통해 다목적 여행지로 괌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괌을 찾는 한국여행객들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괌을 찾은 한국여행객은 43,354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5.0% 성장했으며 6월은 46.078명으로 47.9%, 7월은 48,883명으로 38.1% 각각 성장했다. 관광청은 상반기 한국시장의 성장세를 이어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이어 50만 명 방문객 유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