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4호]2016-12-02 10:23

미국 최대 관광전 IPW 2017년 워싱턴DC에서 열려
주요 관계자 방한해 국내여행업계 적극적 참여 유도
풍성한 이벤트와 매력적인 현지투어로 참가자 맞아
 

미국 최대 관광전인 IPW가 오는 2017년 6월 3일부터 7일까지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워싱턴DC관광청 및 미국관광협회 담당자가 한국을 찾았다. (사진 첫 줄 왼쪽부터)마이컬럼 스미스(Malcolm Smith)미국관광협회 이사, 트레이사 벨풀시(Theresa Belpulsi)DC주 부청장, (사진 둘째 줄 왼쪽 두 번째부터) 엘리엇 엘 파게슨(Elliott L. Ferguson)DC주관광청 청장, 루이루(Louis Lu)DC주 국제 세일즈 매니저.
 
미국관광청이 지난달 30일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남대문에서 ‘IPW 설명회’를 성료했다.
본 행사는 오는 2017년 6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PW의 성공적인 개최에 앞서 마련된 것이다.

자리에는 엘리엇 엘 파게슨(Elliott L. Ferguson)DC주관광청 청장, 트레이사 벨풀시(Theresa Belpulsi)DC주 부청장, 루이루(Louis Lu)DC주 국제 세일즈매니저, 마이컬럼 스미스(Malcolm Smith)미국관광협회 이사가 참석했다.
엘리엇 엘 파게슨 청장은 “지난해 77만 명의 한국여행객들이 워싱턴 DC를 찾았다. 한국시장은 워싱턴을 찾는 해외시장 중 7위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오는 2017년 워싱턴 DC에는 IPW외에도 다양한 소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자리가 한국시장이 더욱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통해 한국시장의 중요성과 함께 DC주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엘리엇 엘 파게슨 DC주관광청 청장. 그는 DC주가 비즈니스 외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오는 2017년 개최를 앞둔 IPW에 대한 설명과 개최지인 워싱턴DC 지역소개가 주를 이뤘다.
내년 IPW는 미국 전역 1천여 개 이상의 관광업체, 전 세계 1,3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미국시장의 관광요소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교역의 장이다. 일대 일 트래블 마트와 함께 일정에는 이벤트, 팸투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오는 2017년 2월까지 참가신청을 완료한 경우 얼리버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들에게는 IPW기간 내 숙소와 시티투어 및 팸투어가 제공된다. 한국참가자들은 캐피탈힐튼(The Capital Hilton)에 묵게 된다. 비즈니스 목적 외 개인휴가와 IPW참가를 연계할 수 있는 일정도 준비 돼 있다. ‘RE포스트 팸’이 그것. IPW참가와 함께 버지니아를 둘러보게 된다. 단 본 프로그램 참가는 사전예약이 필수다.

워싱턴DC도 IPW를 첫 개최함으로써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싱턴DC는 관광보다는 비즈니스 목적지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워싱턴DC의 다채로운 관광요소를 적극 홍보하고자 한다.

워싱턴 DC에는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과 로널드레이건 국내공항이 위치해 해외 뿐 아니라 미주 내에서도 접근이 원활하다는 강점이 있다. 국립박물관, 스파이박물관 등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이 대거 자리 잡고 있으며 일부 박물관의 경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이나 택시 등의 교통수단 외에도 자전거, 세이그웨이, 크루즈를 통한 관광도 가능해 자유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워싱턴DC는 향후 대규모의 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IPW에 대한 참가 및 자세한 내용은 IPW 홈페이지(www.ipw,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미국관광청 교육프로그램인 USP 3기 수강생 모집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USP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지역 주요 미주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2017년부터는 교육행사를 두 달에 한 번 진행하며 업계경력 2~3년 이상 담당자들은 모두 참여 가능하다. 부산에서 교육에 참가하는 담당자들에게는 왕복 교통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