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즈랜드주관광청이 익스피디아가 선정한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25곳 중 1위부터 5위까지를 퀸즈랜드가 석권했다고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곳은 북부 퀸즈랜드주에 해당하는 케언즈로 진에어가 12월 14일부터 2017년 2월 4일까지 주 2회 직항 운항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케언즈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관문이자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지구상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쿠란다 국립공원’이 위치한 곳으로 해외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국내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케언즈의 뒤를 쫓아 2위를 한 휫선데이즈는 총 74개의 섬으로 이뤄진 지역으로 74개의 섬 중 단 9곳에만 리조트가 위치해 있다. 세계 최고의 해변 TOP5 중 한 곳으로 이름난 ‘화이트 해븐 비치(White haven Beach)’가 있고 하트 모양의 산호 ‘하트 리프(Heart Reef)’를 볼 수 있어 허니무너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이밖에도 3위에 프레이저 아일랜드(Fraser Island), 4위에 누사 헤즈(Nooda heads), 5위에 투움바(Toowoomba) 등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퀸즈랜드주 지역이 차지했다.

호주 퀸즈랜드주 여행지에 대한 관심 상승과 함께 한국인 방문객 수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퀸즈랜드주를 방문한 총 방문객 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13% 성장한 255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인 방문객은 37% 성장한 7만 1,000명을 기록해 아시아 중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같은 기간 한국인 관광객 지출액은 74% 증가한 한화 2,050억(AU $2억 4,600만)을 기록했다. 문의 02)399-5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