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6호]2016-12-16 12:10

아비아렙스 2017년부터 시애틀관광청 업무 맡아
미주 다수 관광청 운영 노하우로 적극적 활동 예고
 
 
시애틀관광청이 지난 9일 새로운 한국사무소로 아비아렙스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비아렙스코리아는 오는 2017년 1월 1일부터 관광청의 공식 대행 업무를 시작한다.

존 보쉐(John Boesche) 시애틀관광청 여행개발 이사는 “아비아렙스코리아는 미주 지역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마케팅 노하우로 지난 수년간 미국관광청을 포함해 다수의 북미지역 관광청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시애틀은 현재 델타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다수의항공사들이 시애틀로 항공편을 운행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 및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 아비아렙스와 함께 시애틀을 한국시장에 최고의 여행목적지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경 아비아렙스코리아 이사는 “한국을 대표해 시애틀을 홍보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아비아렙스의 시애틀관광청팀은 앞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애틀 여행시장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특히 자유여행객, 테마여행객, 시니어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시애틀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 홍보해 새로운 여행시장을 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시장을 전담하는 시애틀관광청 팀은 이은경 이사의 총괄 아래 최지훈 부장, 이유리 과장, 김윤경 사원으로 구성된다.

한편 시애틀은 미국 워싱턴 주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 북서부 최대 도시이자 낭만의 도시로 불려진다.
특히 아시아에서 출발할 경우 가장 먼저 도착할 수 있는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미국의 관문 도시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닷컴, 스타벅스, 보잉사 등 세계 굴지의 기업이 도시에 위치해 있다. 시애틀은 현재 델타항공이 인천-시애틀 구간을 매일 직항 운항하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또한 동 구간을 주 5회 스케줄로 직항 운항하고 있다.
정리=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