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70호]2017-01-23 09:52

사업·여행·유학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호주’

한국과 호주의 관계가 지속 향상되고 있다. 지난 12일 개최된 ‘2017 호주의 날’에서는
양국 간 교류 강화 소식과 함께 관계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진은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오른쪽), 방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





 
호주 유학생 2만 9천 명, 여행객 22만 7천 명 넘어
 

호주 국경일을 기념하는 공식 리셉션 ‘2017 호주의 날’이 지난 12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자리에는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 그라함 도즈 주한호주상공회의소 회장, 다이애나 언더우드 주한호주상공회의소 이사를 비롯한 약 1,200여 명의 국내외 정재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는 “호주는 주거, 사업, 투자, 여행, 유학 및 혁신을 위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며 “호주의 혁신, 창의성, 영감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적 탄력과 창의적 산업, 과학 연구와 교육 등 호주의
오늘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쟁을 통해 다져진 한국과 호주의 끈끈한 유대관계는 양자 간 무역과 인적 교류를 통해 더욱 강화돼 왔다. 역내외의 안정과 번영 증진을 위해 양국은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1년 간 호주에서 유학한 한국학생 수는 2만 9천 명을 넘겼으며 22만 7천 명의 한국여행객이 호주를 방문하는 등 양국 간 인적 교류는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호주 정부는 3D 프린팅, 의료과학, 핀테크, 스마트티 등 연구 및 상업적 협력관계가 증진됨에 따라 과학 및 혁신분야에서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본 행사에 이어 호주 연방정부 주관 엔데버(Endeavour) 장학금 수여식 및 페퍼저축은행 주최 유학지원금 수여식, 주한호주상공회의소 주최 ‘2016 비즈니스 어워즈 시상식’ 등 3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