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96호]2017-08-24 16:58

KATA-여행사 친화 항공사와 협력 강화


여행사 애로사항 항공사와 상호 협력키로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는 지난 23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올해 선정된 여행사친화적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19개 항공사 관계자들과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항공·여행업계 현안 및 시장상황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앞으로 양 업계가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나가고자 개최되었다. 양무승 회장은 여행사친화적항공사 평가보고서에 있는 여행사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하여 항공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참석 항공사들은 여행사와 항공교통 이용자의 항공편 중복 예약으로 인해 GDS 비용이 증가하고 다른 고객에게 원하는 좌석을 제공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바 건전한 예약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점과 여행사가 Y. B 클래스 등에 자리를 잡아놓고 뒤늦게 환불 처리하는 사례와 그룹좌석을 개별좌석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항공사의 GDS 비용이 증가하는 점 등 항공편 예약과 발권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여행사의 업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무승 회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행사 발권직원에 대한 상시 교육 필요성을 오래전부터 IATA와 협의하여왔으나 실행되지 못하고 있어, 예약발권 실무교육을 위하여 항공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으며, KATA가 모든 발권 여행사 및 항공사에 판매 및 발권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 및 책자를 배포하고 있어 항공사가 적극 활용해 주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KATA가 항공·여행업계의 현안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에도 양 업계 발전을 위한 활동이 지속되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관광 및 여행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