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시선으로 보라카이를 마음 깊이 담고 싶다면”
보라카이 최초의 호텔식 풀빌라 리조트

필리핀의 보라카이 섬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그간 태국이나 발리에 비해 보라카이는 마음을 끌만한 호텔 및 리조트 시설이 마땅치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하이클래스 고객을 유도할만한 리조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저가 시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허니문 목적지뿐 아니라 가족 여행객의 여름 휴양지로도 급부상 중이다.

그리고 그 정점에는 바로 지난 4월30일 새로 오픈한 ‘그랜드 비스타 풀빌라 리조트(Grand Vista Boracay Resort & Spa)’가 있다. 그랜드 비스타 풀빌라 리조트는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4월에 착공, 12개월 만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보라카이 최초의 호텔식 풀빌라 리조트이다.

각 스위트마다 발코니에 풀을 설치, 기존의 풀빌라들과는 다르게 프라이빗한 느낌의 풀로 신선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실내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도 그만이다.

특히 객실의 한 종류인 비스타 스위트는 풀이 룸 안으로 들어와 있어 허니무너의 운치를 돋운다. 각 풀은 정화기능은 물론 버블과 라이트 시설까지 완비돼 있다.

또한 인테리어 및 특징에 따라 여섯 개 종류 총 4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객실은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와 로맨틱한 분위기는 허니무너 뿐 아니라 가족 여행객의 마음까지 사로 잡는다.

이밖에도 실외에는 보라카이 최대 크기인 메인 수영장과 폭포풀, 웜풀과 어린이용 수영장이 갖춰져 있으며 풀사이드바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열대음료와 칵테일을 마시면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그랜드 비스타의 최강점을 하나만 꼽으라면 뷰의 확보를 들 수 있다. 스테이션 1의 위쪽인 야팍 바랑가이에 위치해 리조트 어느 장소에서나 보라카이 해변이 내려다 보이며 앞바다인 화이트 비치는 물론 뒷바다와 페어웨이 골프장까지 모든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발코니의 비치베드에 누워 감상하는 화이트 비치의 노을 지는 모습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객실에서 샤워룸까지 씨 뷰가 가능하도록 통유리로 설계되었으나 객실의 창이 바다를 일직선으로 향하고 있어 고객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도록 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뷰 확보가 가능한 언덕에 있기 때문에 해변과의 접근성이 타 리조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항상 대기하고 있는 자체 차량으로 언제든지 5분여 만에 화이트 비치에 도착할 수 있다. 바다를 즐긴 후 한적하고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이다.

보라카이 해변에 나가 뜨거운 태양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마주하고 리조트에 돌아오면 쉐프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원한 밤하늘 아래서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와인이 곁들여진 식사를 여유롭게 즐긴다.

그 기분 좋음이 각자의 스위트까지 이어져 어두워진 바다와 그 위로 뜬 달을 보며 곤히 잠들 수 있는 곳. 그랜드 비스타 풀빌라 리조트에서라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서남영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그랜드 비스타 풀빌라 리조트 www.egrandvista.com 63-(0)36-288-5818.
세부 퍼시픽 항공 02)3708-8563.
T.M.J(티엠제이) 02)3432-7417~8.

객실
▲그랜드 풀 스위트 ▲그랜드 뷰 스위트 ▲비스타 스위트 ▲허니문 스위트 ▲익스큐티브 스위트 ▲주니어 스위트 등으로 구성

부대시설
▲무선 인터넷
리조트 내 무료 무선 인터넷 / 객실 내 무료 유선 인터넷
▲비즈니스 센터 (안내 센터)
긴급 업무, 이메일 체크, 디지털카메라 메모리 저장 서비스, 팩스 등 비즈니스 업무에 대한 지원 및 대행 업무
▲GYM 안내센터
국내선 리컨펌, 각종 액티비티 예약 가능 (스쿠버다이빙, 해양스포츠, 골프 등)
▲기타
컨벤션 홀, 96 채널 케이블TV, 24시간 룸서비스, 무료영화 상영, 마사지&스파, 유아 보모 서비스(유료), 워터 슬라이드 등
※ 일부 시설은 현재 공사 중으로 추후 오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