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9호]2018-02-23 09:46

캘리포니아 출신 클로이 김, 평창동계올림픽 통해 캘리포니아 홍보 톡톡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한 재미 교포 2세인 클로이 김과 그의 아버지 김종진씨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 획득 재미 교포 2세, 홍보대사도 맡아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클로이 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했다.

클로이 김은 현재 캘리포니아관광청 ‘겨울 테마’ 부문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재미교포 2세다.

4세 때 스노보드에 입문한 클로이 김은 지난2016년 2월 US 그랑프리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1080도 (3 바퀴) 연속 회전에 성공, 사상 첫 100점 만점을 기록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2018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에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클로이 김은 한국인인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적인 스노보더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부친인 김종진씨는 매일 클로이 김의 훈련을 위해 로스앤젤레스에서 딸이 훈련하는 매머드 레이크까지 수백 킬로미터를 달린 일화로 화제가 되었다. 캘리포니아관광청은 겨울 테마 부문 홍보 대사로 클로이 김을 선정하고, 훈련하는 클로이 김과 딸을 지원하는 아버지 김종진씨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 지난 2016년 미국 ‘아버지의 날(Father’s Day)’에 공개하기도 했다.

클로이 김 부녀가 출연하는 ‘아버지의 날’ 영상과 최근 공개된 이병헌의 ‘캘리포니아 윈터웨이브’ 영상은 캘리포니아관광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클로이 김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특유의 발랄함을 나타내는 등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로 인해 클로이 김이 캘리포니아관광청의 겨울 테마 부문 홍보대사 역할은 충분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교민이 많이 살고 있어 인기가 높은 캘리포니아가 클로이 김을 통해 더욱 한국인들의 뇌리에 자리 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