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3호]2018-03-30 08:07

2017년 뉴욕 총 방문객 수 역대 6,280만 명 돌파

8년 연속 최고 기록 갱신, 한국관광객 8% 증가
 
 
지난 한해 뉴욕을 찾은 총 방문객 수가 역대 최대 기록인 6,280만 명을 돌파, 8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뉴욕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뉴욕 총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약 238만 여명이 늘어난 6,280만 여명을 기록했다. 이 중 20%인 1,310만 명이 해외 관광객이다. 뉴욕 소재 호텔들 역시 지난 2017년에
총 3, 640만개의 객실을 판매해, 연 4.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프레드 딕슨(Fred Dixon) 뉴욕관광청장은 “지난 2017년은 미국 여행 제한 행정 명령으로 인해 미국 인바운드 여행을 홍보하기에 어려운 시기였지만, 뉴욕은 역대 최고의 방문객 수를 갱신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하며, “뉴욕시는 올해도 해외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해 도시의 숨겨진 명소를 개발하고 다양한 소비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7년 뉴욕을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 수는 약 41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8% 성장한 수치로 2012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