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5호]2018-04-13 09:43

관광공사, 관광 일자리 창출 매진


 
관광특성화고교 및 경력단절여성 등 호텔리어 양성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가 호텔업계 전문 인력 육성 및 취업 취약계층 재취업 기회 제공을 통한 관광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공사는 호텔업계 취업에 꿈과 열정을 가진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생 70명을 대상으로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오는 7월 23일부터 10월 19일 까지 3개월 간 운영한다. 참가자는 오는 30일 까지 모집한다.

호텔리어 양성과정은 강사진을 현직 호텔리어로 구성하여 실무 중심으로 교육한다. 또한 3~5성급에 걸친 다양한 호텔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호텔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생들의 호텔산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체계적 진로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원어민 호텔실무영어 교육을 통해 외국어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올해로 4년차 운영에 들어가며, 양질의 교육 제공과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그간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수료생 77명중 88%의 수료생이 취업했고 2016년, 2017년에는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4성급 이상 호텔에 88%가 취업하기도 했다.

정혜경 관광공사 청년취업지원팀장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 양성과정 사업이 호텔 및 학생 모두에게 신뢰받는 교육을 넘어 우리나라 취업 현장에서 脫스펙·능력 중심채용문화 확산의 선두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18일에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취업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이번 양성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야놀자비즈(대표이사 김태현)’와 함께 ‘2018 경력단절여성?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2차)’을 추진한다. 모집대상은 호텔 등 숙박업 취업 희망자 20명이며,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자격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41세~50세)과 은퇴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51세~69세)이다.

교육은 오는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3주간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호텔의 3가지 핵심 업무인 프런트, 컨시어즈, 하우스키핑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현장 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호텔 현장 견학 및 실습과정도 포함돼 있다. 공사는 교육수료생 대상 맞춤형 관리, 1:1 인재매칭 서비스, 취업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향후 관광호텔, 리조트 등 숙박업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