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27호]2018-04-27 10:42

“새로운 마카오 여행상품 기획은 걱정 마세요”


 
마카오 트래블 마트 서울과 부산서 상담 위주 개최

현지 26개 업체 32명의 관계자 참석 실질적 여행상품 기획 상담

‘미식의 해’ 및 ‘강주아오대교’ 개통 대비 다양한 여행상품 협의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소장 유치영)는 올 해 ‘미식의 해’로 정한 것을 기반으로 한국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마카오 트래블 마트’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카오관광청은 지난 23일 서울 플라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마카오 현지 26개 관련 업체 32명의 관계자가 직접 방한해 국내 여행사 실무 책임자들과 새로운 마카오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마카오 트래블 마트는 지난 25일에도 부산에서 부산 지역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마카오 여행 상담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카오관광청은 현재 서울에서 마카오를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마카오 등 3개 항공사가 1일 5회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고 부산에서 마카오는 에어부산이 단독으로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이 같은 항공편을 감안해 마카오 트래블 마트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하고 점진적으로 늘어 나고 있는 가족 단위 휴양 관광객과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정보와 함께 실질적으로 여행사들이 새로운 마카오 여행상품을 기획하는데 도움이 되는 현지 조건 등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 기회가 됐다는 게 참석자들의 견해였다.

특히 올해는 마카오가 유네스코가 창의 도시 네트워크 중 미식의 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미식의 해로 정한 만큼 다양한 음식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마카오는 대항해시대 동서양의 교차로 활약한 역사를 바탕으로 꽃 핀 세계 최초의 퓨전 요리 매캐니즈를 비롯한 독창적인 미식 세계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10월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 중 미식의 도시로 선정됐다. 마카오는 광동 요리와 함께 포르투갈 요리 등 먹거리가 풍부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 도시이다.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역사와 문화가 혼재돼 있는 독특한 역사와 문화가 남아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마카오를 찾은 한국관광객이 전년대비 32% 증가한 87만4,000명에 달할 정도로 한국관광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홍콩-마카오-주해를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강주아오대교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마카오관광이 대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콩을 찾은 한국관광객들이 그동안 훼리를 이용해 마카오를 방문해야 했는데 해상대교가 개통되면 육상으로 그대로 연결돼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어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이 마카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카오관광청은 복합 리조트를 이용하는 가족 단위 한국관광객 유치와 함께 한국관광시장의 트렌드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도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이 번 마카오 트래블 마트를 계기로 본격적인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 해 마카오를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이 100만 명을 눈앞에 둔 마카오관광청의 마케팅 활동이 항공 및 여행업계와 함께 더욱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이 번 마카오 트래블 마트에 참가한 마카오 현지 관련 업체는 다음과 같다.
호텔업계는 ▲엠지엠 ▲리오 호텔 ▲호텔 리스보아 ▲오쿠라 ▲스튜디오 시티 ▲샌즈 리조트 ▲갤럭시 ▲소피텔 폰테 16 ▲로얄 ▲윈 리조트 ▲골든 드래곤 ▲쉐라톤 코타이 센트럴 ▲SJM ▲세인트 레지스 코타이 센트럴 ▲JW메리어트 ▲포시즌스 등 16개 업체.
랜드사는 ▲이지엘투어 ▲슌탁 트래블 ▲드림투어 ▲한룡여행사 등 4개 업체.
항공 및 선박 업체는 ▲코타이워터젯 ▲슌탁 터보젯 ▲에어마카오 등 3개 업체.
엔터테인먼트업체는 ▲에이제이 해킷 ▲마카오 타워 &컨벤션센터 등 2개 업체 등이 참가했다.
 
 
 

[Interview] 유치영 -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
 
“마카오의 매력과 미식의 해 체험으로 관광을 즐기세요”
 
올해 한국관광객 유치 목표 95만 명 넘어서 100만 명 기대

여행업계와 공동 협력과 함께 개별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할 터
 
 
“마카오는 한국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가족 단위 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데 이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는 ‘미식의 해’로 정해 보다 즐거움이 넘치는 마카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유치영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지난 한해 항공 및 여행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년대비 32% 증가한 87만4,000명의 한국관광객이 마카오를 방문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올 해도 관련 업계와 마카오를 방문하는 한국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카오는 현재 부산-마카오, 인천-마카오에 4개 항공사가 매일 5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실제 직항편 항공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홍콩을 방문해 훼리편을 이용해 마카오를 방문하는 한국관광객 등으로 인해 접근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마카오를 방문하는 한국관광객들은 복합 리조트에서 가족 단위로 휴양을 즐기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어 장기적으로도 시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게 하고 있다. 마카오관광청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 2017년 10월31일 유네스코의 창의 도시 네트워크 중 미식의 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를 미식의 해로 정해 마카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고 있다. 마카오는 실제 포르투갈과 광동 요리 등 특색 있는 요리와 함께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유치영 소장은 “미식의 해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한국관광객들이 보다 즐겁고 유익한 마카오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영 소장은 이를 통해 올 한 해 마카오를 찾는 한국관광객이 95만 명 정도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유치영 소장의 한국관광객 유치 목표는 오히려 더 늘어나서 사상 처음으로 한 해 100만 명을 넘어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홍콩-마카오-주해를 연결하는 55㎞의 세계 최대 해상대교인 ‘강주아오대교’가 빠르면 오는 7월경에 개통되게 되면 마카오는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해상대교의 개통은 홍콩과 마카오 주해가 새로운 지역 통합이 이뤄지게 돼 관광분야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마카오관광청은 지난 23일에는 서울에서 25일에는 부산에서 마카오 현지의 26개 관련 업체에서 32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카오 트래블 마트를 개최하고 미식의 해 등 최근 마카오 관광 정보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치영 소장은 “마카오관광청은 항상 열린 마음 자세로 여행사의 판매 활동 지원을 펴 나가겠다”며 “또한 한국관광시장의 트렌드가 개별관광객의 증가가 이어지는 만큼 개별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전달하는데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강조했다.

한 해 한국관광객이 100만 명 방문을 앞 둔 마카오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