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7호]2006-09-15 16:43

퀸즈랜드관광청 여행사 대상 워크숍 개최
퀸즈랜드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LG 강촌 리조트에서 ‘Queensland on Tour 2006’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행사, 항공사, 미디어를 포함한 약 70여명의 여행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퀸즈랜드 현지에서 방한한 총 17개 현지 업체와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자리가 마련됐다. 워크숍의 일정은 퀸즈랜드 소개 및 간단한 프레젠테이션과 셀러 및 바이어와의 브리핑, 업체별 미팅, 엔터테인먼트, 도전 실버벨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비즈니스가 이뤄졌다. 또한 업체별 미팅을 한 그룹당 20분으로 나눠 모든 담당자가 업체와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하는 등 여느 워크숍과는 차별화된 양상을 띄었다. 물론 많은 일정을 하루 안에 소화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종종 표출됐지만 현지 업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을 배치하고 각 룸마다 다양한 업체를 골고루 자리하게 하는 등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는 게 참가자들의 주된 평이다. 특히 오는 10월29일부터 대한항공이 인천- 브리즈번 주 3회 항공편을 주 5회로 증편함에 따라 한국관광객 유치 증대에 관한 현지 업체들의 기대감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퀸즈랜드 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온화한 기후, 고급 리조트 및 호텔, 놀이공원, 해상스포츠, 유명 관광지 등은 대한항공의 증편과 맞물려 더욱 활발한 상품 판매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 봤다. 경성원 퀸즈랜드관광청 한국사무소 과장은 “대한항공의 증편 운항에 따라 공동마케팅은 물론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스터디 투어와 호주관광청과의 공동 워크숍 및 팸 투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인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펼치는 등 활발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관광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은 업체들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퀸즈랜드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지역 개척과 상품개발에 더욱 주력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문의=퀸즈랜드관광청 한국사무소 02-399-5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