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지난 16일 롯데호텔에서 있은 관광인 신년 인사회에서 전임 김홍주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회장은 지난 해 11월말 회장 선거가 파행을 겪으면서 12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으나 공식적인 회장 이·취임식을 갖지 않았다. 윤 회장은 이날 감사패를 전달하며 전임 회장에게 이임식도 못해 줘서 미안한 마음이었다며 뒤 늦게나마 감사패를 전달하게 돼 다행이라며 개인 사재로 행운의 열쇠도 마련해 함께 전달했다.

김홍주 전임 회장도 신임 회장의 이 같은 뜻에 감사하다면서 관광협회가 전체 관광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