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5호]2021-08-03 10:09

홍콩 중심가에서 체험해 보는 <제주여행>
모의비행기앞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오는 8월22일까지 한국관광 전시·체험 이벤트 개최
‘제주에 있는 척’, 모의 비행기로 한라산 상공여행, VR로 제주 관광지 방문
  
지금 홍콩 중심가에서는 ‘제주여행’이 한창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홍콩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펼치고 있는 한국관광 전시?체험 이벤트가 바로 그것이다.
 

모의비행을 통해 제주국제공항을 체험하는 모습
 
지난 7월23일부터 오는 8월22일까지 약 한달 간 홍콩시내 대형 쇼핑몰인 니나몰(Nina Mall)에서 열리는 이 이벤트는 ‘제주에 있는 척’이라는 가상 한국여행 캠페인으로, 방한 관광 인지도 제고 및 얼리버드 항공권 판매 등 잠재 방한 여행 수요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마케팅이다.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은 아시아나항공 모의 비행기에 탑승해 제주국제공항 이륙 후 한라산 정상 위를 비행해 보는 체험, VR 기기를 활용한 제주 올레길, 쇠소깍 등 제주 관광지 여행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제주여행 설문조사, 돌하르방 포토존 사진 촬영 및 SNS 게재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가 실시된다.
 

VR기기로 제주관광지를 체험하는 모습

코로나19 확산 전 지난 2019년 한국을 방문한 홍콩인은 69만여 명으로 홍콩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에 이은 방한 관광 5대 시장이다. 박대영 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행사 기간 중 약 6만 명 이상이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 행사가 코로나19로 1년 넘게 한국여행을 그리워하는 많은 홍콩의 한국 팬들을 달래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