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0호]2021-10-15 10:53

부산관광공사, 위드 코로나시대 선제적 대응 위한 해외관광시장 교육 실시

한국관광공사 6개 해외지사 지사장 직접 초청, 현지 국가 동향 등 코로나 대응 전략 등 공유
줌 활용 비대면 해외와 부산을 연결, 부산 인바운드 여행업계 역량 강화 지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하여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인바운드 여행업계 대상으로 해외관광시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이 되기 위해서는 부산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성장하는 것이 필수요소인 가운데, 부산 인바운드 여행업계가‘위드 코로나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부산관광공사는 향후 해외관광시장이 시작되기 전, 타깃 국가(?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들의 현지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여행에 대한 회복세를 파악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준비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교육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을 역임한 용선중 부산관광공사 마케팅실장을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을 강사로 초빙했고, 줌으로 부산과 해외를 연결했다.
 
 
이번 교육에는 부산 소재 여행업계 대표 및 직원 등 온·오프라인으로 100명이 동시에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코로나19로 달라진 각 국가 관광 트렌드와 함께 방한 관광시장 현황, 관광객 통계 분석, 상품 판매 동향 등 현지에서만 알 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현지에서 인기 있는 부산만의 관광 매력과 함께 향후 여행업계의 대응전략에 대해 폭넓은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3개년 간 다양한 방한 관광상품 기획과 마케팅 사례가 공유되어 향후 부산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여행사 JSB TOUR&MICE 김희선 대표는 “2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어 힘들었는데,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이하여 더 선제적으로 고객 유치에 앞장서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 제이지하우스 정현미 대표는“국가별 관광 핫 이슈와 부산 내 선호 관광지들을 알 수 있어 좋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7월부터 부산 여행업계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 ?관광 콘텐츠 등 핵심 역량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부산관광공사가 DMO(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서 부산 관광업계가 한 마음으로 위드 코로나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