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4호]2022-04-07 10:50

​아고다, 인도네시아 국경 재개방 한국여행객 발리 여행에 큰 기대감 보여
 
지난 4월 6일부터 한국 포함 43개국 여행객 도착비자(VOA) 발급받아 입국 가능
  
인도네시아가 국경을 재개방함에 따라 한국여행객의 발리 여행에 대한 큰 기대감과 함께 주변 국가 여행객의 아고다 플랫폼에서의 ‘발리’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 검색 데이터(3월 기준)에 따르면 발리는 인도네시아 여행지 중 검색 순위 1위였으며, 인도네시아는 전 아시아 지역 국가 중 검색 순위 3위를 기록하며 태국(1위)과 필리핀(2위)을 뒤따랐다. 또한 ‘발리’를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5개국은 호주, 미국, 싱가포르, 영국, 한국이었으며, 특히 호주(220%)와 싱가포르(200%)는 가장 높은 검색 증가를 보였다.
 
체크인 날짜 1월부터 9월까지의 검색 데이터에 의하면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여덟 번째로 인기 있는 여행지로 나타났다.
 
아고다 검색 데이터는 인도네시아 국경 재개방 이후의 해외여행객의 여행 선호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주는데,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가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을 반영하듯, 여행객은 다양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기 넘치는 인기 여행지 쿠타(1위)와 스미냑(3위)를 비롯하여 푸르고 고요한 우붓(2위)과 럭셔리 워터 스포츠 안식처 누사두아(4위) 등이 인기 여행지에 분포 됐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국경 재개방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6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43개국 여행객은 도착비자(VOA)를 발급받아 입국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착비자는 관광목적만 허용된다.